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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100억원대 가짜 명품 판매 일당 적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02-14 12:43

경찰에 적발된 가짜 명품.(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부산 강서경찰서(서장 이승재)는 가짜 명품을 보관·판매한 혐의로 수입업자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도매업자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집과 창고 2곳에서 루이뷔통, 샤넬 등 16개 상표 35종 총 689점, 시가 9억3000만원, 정품시가 100억원 상당의 가짜 명품을 보관하면서 도매상 및 불특정 다수에게 정품 가격의 10% 상당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개인거래로 위장한 국제택배를 이용해, 위조 상품을 배송 받아 정상적인 유통망이 아닌 카카오스토리를 각자 운영하며 상호가 확인된 도·소매업자 회원 1000명을 모집한 후 중국으로부터 위조된 고가 해외브랜드 상품을 국내로 대량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부러 농촌의 창고를 빌려 주변에 CCTV를 설치, 감시하는 방법으로 단속을 피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경찰은 불법 밀수 근절을 위해 중국에서 위조상품을 수입하는 상선과 국내 주요 도매업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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