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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청청사(사진제공=태안군청) |
충남 태안군이 기름유출사고 10주년을 맞아 사고 당시 전국 각지에서 피해 복구작업에 참여했던 자원봉사자(123만명)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한마당’ 행사를 오는 9월 개최키로 했다.
태안군은 최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행사와 관련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행사 마케팅과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태안을 자원봉사의 메카로 조성하고 국민이 다시 찾는 태안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과 행사 기본계획을 토대로 충남도와 협의한 후 행사 실시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희망나눔 행사는 오는 9월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충남도가 주관하는 유류오염사고 극복 10주년 행사와 연계돼 개최된다.
군은 10년 전 전국에서 찾아와 태안 앞바다를 되살려낸 123만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든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현장을 ‘희망의 성지’로 지정,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통한 국민 대통합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이번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간과 바다의 공존 ‘해양환경 보존 볼런투어(Volunteer+Tour)’, 명사와 함께 떠나는 ‘1박2일 해안캠핑’, 유류오염사고 복구현장 30선 종주 걷기대회, 유류피해 극복 참여 단체별 홍보 및 전시 부스 운영, 대국민 통합 희망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또 평창올림픽 선수단에 용기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을 담은 ‘희망 풍등 날리기’ 퍼포먼스를 추진하는 등 국민 대화합을 위한 의미 있는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특히 절망의 바다를 희망의 바다로 만든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을 다각적으로 재조명해 자긍심을 일깨우고 전국 규모의 자원봉사 교육관을 유치하는 등 태안군을 명실상부한 ‘국민교육의 장’ 및 ‘세계 유일의 시민문화 유적지’로 관리해 국가 브랜드로 육성, 국가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각오다.
한상기 태안군수는 “2007년 대형 선박 기름유출사고로 검은 바다의 충격에 휩싸였던 태안군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아픔을 극복하고 이제 깨끗한 청정 바다를 국민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며 “기름유출 사고 10년을 돌아보고 기념하는 ‘희망나눔 한마당’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태안군이 ‘희망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