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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교육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도교육청이 교육현장에 남아있는 일제잔재를 청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일본식 한자어 혹은 일본어를 우리말로 바꿔 쓰도록 하고 일부 학교 교정에 남아있는 일본 향나무를 교체하도록 학교 측에 요청하고 있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훈화·훈시’, ‘사정회’, ‘공람’, ‘닭도리탕’, ‘별책’ 등은 아직도 학교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일본식 표기들이다.
이들을 순서대로 우리말로 바꾸면 ‘학교장 혹은 선생님 말씀’, ‘학년 말 평가회’, ‘돌려보기’, ‘닭볶음탕’, ‘딸림책’이다.
도교육청은 이 같이 교육현장에서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일본식 한자어나 일본어 투의 말들을 순화된 우리말로 사용하도록 하고 교육에도 적극 활용하라는 공문을 산하 기관에 보냈다.
아울러 일제강점기 식민정책의 일환으로 각급학교에 심었던 ‘일본 향나무(가이즈카 향나무)’의 교목 지정을 해제하고 우리나라 나무로 교체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교육청에 의하면 도내 학교에는 지난해 기준으로 91개교(초 19교. 중 19교. 고 52교. 특수 1교)에 일본 향나무 1494그루가 심어져 있으며 일본 향나무를 교목으로 지정한 학교는 5개교(초 4교. 고 1교)가 있다.
도교육청 이유수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일제강점기의 잔재 철폐를 위해 더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