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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맛ㆍ봄향 덩어리" 영양 어수리 본격 출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3-14 18:54

"대한민국 대표 청정오지" 경북 영양군의 대표적 산나물 브랜드인 '영양 어수리' 출하 모습.(사진제공=영양군청)

"대한민국 청정오지" 경북 영양군을 대표하는 봄 산나물 '영양 어수리'가 본격 출하된다.

어수리는 산나물 중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산채로 '맛.향.약효'의 3요소를 고루 갖춰 '삼(蔘)' 중에 왕인 '왕삼(王蔘)'으로 불린다.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 해 '어수리'라는 이름을 얻었으며 3~5월에 채취해 생채나물, 묵나물, 전, 국거리, 나물밥 등으로 먹으며 봄·가을에 채취한 뿌리는 약재로 사용된다.

어수리 뿌리에는 쿠마린,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정유성분 등이 함유돼 탁월한 약리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방에서는 중풍, 신경통, 요통, 두통, 진정, 진통, 미용 등에 약재로 사용되며 혈압을 내리고 햇볕에 의한 피부염에도 잘 듣는다고 전해진다.

비타민과 섬유질이 많기로 유명한 어수리는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서 자라야 맛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산나물의 보고"인 일월산 자락에서 자란 영양 어수리는 그 맛과 향이 진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영양군은 영양 어수리의 권리보호와 브랜드 육성을 위해 특허청에 영양어수리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을 출원하는 등 브랜드 육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영양 어수리는 고추, 사과 등 영양군 내 다른 주요 농·특산물에 비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월등히 많고 수익이 높은 작목으로 영양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뿌리내리고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5월 산나물 축제를 앞두고 영양어수리가 본격 출하돼 영양 산나물의 맛과 향을 먼저 선 보이게 됐다"며 "영양 어수리의 특산물 브랜드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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