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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교육 참여율 60%대로 감소…사교육비는 증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3-14 18:55

대구 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이 지난해 68.9%로 전년보다 2.4% 감소한 반면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26만5000원으로 전년보다 8.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6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사교육 참여율은 지난 2009년 77.5%를 기록한 이후 점차 하향곡선을 그려 2016년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다. 이는 광주에 이어 광역시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감소율이다.

대구의 지난해 중학생 사교육 참여율은 63.2%로 전년보다 8.2% 감소했다. 고등학생은 53.0%로 3.5%, 일반고 학생은 62.0%로 4.0% 각각 줄었다. 그러나 초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83.8%로 전년보다 1.8% 증가했다.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일반고 학생이 33만9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은 26만3000원, 초등학생은 25만4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영애 대구시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사교육 경감 5대과제 실천운동 등 다양한 정책들을 꾸준히 추진해 사교육 참여율이 감소했지만 사교육비는 여전히 높은 편"이라며 "초등학교 사교육 경감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학교급별 맞춤형 사교육 경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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