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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훈련장 반대’…진천군민 5000명 대규모 집회 연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3-15 11:28

범군민대책위 투쟁계획 발표…내달 10일 백곡천 둔치서 규탄대회
지난달 23일?열린?미군훈련장 범군민대책위 출범식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진천군 미군 산악훈련장 조성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히 미군훈련장?저지 범군민 대책위원회(상임대표 유재윤. 이하 대책위)가 군 단위 최대 규탄집회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대책위는?15일 다음달 10일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군민 5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규탄 집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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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는 이날 진천군청에서 확대 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대규모 군민 규탄대회, 국방부 항의집회,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항의방문, 도지사면담, 경대수 의원 면담, 대선후보 정책질의 등 향후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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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는 또 현재 9인체제로 운영하던 집행부를 세부 조직별로 확대 개편하고 대책위에 참여하는 60여개 사회단체의 대표자를 포함한 대표협의체를 상설화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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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상시농성장 설치와 7만군민의 릴레이 단식 농성 등을 통해 진천 군민들의 저항의지를 결집하고 미군 훈련장의 폐해에 대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점진적으로 투쟁 수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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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는 다음주 대책위의 모든 체제와 투쟁계획 정비를 마무리 한 후 다음달 10일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고 도지사 면담을 통해 미군훈련장에 대한 충북도의 공식입장 표명을 요구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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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8일엔 진천군민의 반대 의지가 담긴 서명을 국방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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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는 5월 대선이 가시화됨에 따라 각 당의 대선 후보에게 정책질의서를 보내 지역 발전 저해 및 국민생존권과 재산권을 위협하는 미군훈련장 조성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문서로 요구하기로 했다.

유재윤 상임대표는 “진천군민 모두의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반드시 미군훈련장 건설을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방부가 진천 군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훈련장 조성을 추진하면 진천군민의 거센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며 “이후에 일어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국방부에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국방부는 진천읍 문봉리와 백곡면 사송리 일대 임야 130만㎡에 주한 미군의 산악(독도법) 훈련장을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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