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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유강초, 즐거운 등굣길 하이파이브 운동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3-30 10:20

2017년 유강초 인성교육실천주간
29일 유강초가 교문 및 운동장, 각 반 교실에서 인성교육 실천 주간 활동의 일환으로 '등굣길 하이파이브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유강초등학교)

경북 포항 유강초등학교(교장 최환석)는 29일 오전 20분간 본교 교문 및 운동장, 각 반 교실에서 인성교육 실천 주간 활동의 일환으로 '등굣길 하이파이브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교문에서 교장과 여러 전담 교사들,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과 반갑게 하이파이브를 하며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활동이 이뤄졌다.

각 교실에서는 담임교사가 교실로 들어오는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로 인사를 나누며 한 번 더 웃고 한번 더 눈을 맞추는 시간이 돼 행복한 하루를 열었다.

교문에서 하이파이브 운동을 하는 동안 조회대에서는 행복한 등교를 위한 '유강 담쟁이 오케스트라'가 작은 별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해 등굣길 하이파이브 행사의 흥을 돋우어 줬다.

3학년 담임인 한 교사는 "하이파이브 하는 것이 좋아서 두 번씩 하는 친구들이 있었고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 사제간의 거리가 더 가까워진 것 같아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유강초는 지난해부터 2년간 '6마음 바람 모아(M.O.A) 어울림프로그램으로 비폭력 봄날을 불러오다!'라는 주제의 경북도교육청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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