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최근 2017학년도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30일 포항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은 경북도교육청에서 4개 권역 협력 대학 중심으로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들을 초청해 세계이해교육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의 참가 신청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포항을 중심으로 하는 동부권역의 한동대 재학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 운영 학교는 대동중학교 외 22개교, 포항공대 재학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 운영 학교는 문충초등학교 외 6개교가 선정 운영하게 됐다.
포항이동중학교는 매년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체험 위주의 흥미롭고 활동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른 사회, 종교,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할 수 있는 성숙한 자세를 길러줌으로써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
강석일 중등교육과장은 "국제이해교육을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관용적인 태도를 갖고 지역, 국가,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능동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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