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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화성지회와 남양연구소 위원회가 수원비행장 이전 백지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정수 기자 |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화성지회와 현대자동차지부 남양연구소 위원회가 수원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금속노조 기아차 화성지회와 남양연구소 위원회는 30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졸속으로 강행하는 수원군공항 예비후보지 화옹지구 선정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수원시의 숙원사업임을 내세워 화옹지구를 예비이전 후보지로 선정한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방부가 임의로 지역을 선정하고 추진하지 않을 것이며, 최종 이전부지는 지자체에서 유치를 신청하지 않으면 선정할 수 없다는 기본 입장을 저버렸다는 것이다.
특히 군공항 이전으로 정밀도가 필요한 연구와 기술 개발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장재형 기아차 화성지회장은 "기아차 화성공장과 현대기아 남양연구소는 군공항 이전에 따른 각종 소음피해로 연구 및 정밀한 기술 개발에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손세광 현대기아 남양연구소 위원장은 "유럽 기준을 맞추기 위해 자동차 소음 기준을 측정할 때 170km/h를 달리면서 소음도를 측정한다"며 "하지만 군공항이 이전하면 개발한 기술을 데스트하는데 있어 오차가 커져 기술을 파기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 노조 화성지회.남양연구소 측은 정부가 수원비행장 이전을 강행할 경우 실력행사도 검토하겠다며는 입장이다.
이처럼 수원비행장 이전을 놓고 지역주민은 물론 기업노조까지 가세하면서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