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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진해 군항제’, 진해기지사령부∙해군사관학교∙교육사령부 개방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03-30 11:32

해군∙해병대 체험행사, 함정 공개 등 살아있는 안보교육의 장
‘제55회 진해군항제’ 기간 개방하는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진제공=조세호 중사)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제55회 진해군항제’를 찾는 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부스들을 통해 생생한 안보교육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진해 군항제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10일까지 이어진다.

진해기지사령부는 군항제 기간 동안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평소에는 일반인들이 쉽게 출입할 수 없는 군항 지역 일부를 개방한다.

진해기지사령부에 발을 딛는 순간 도로 양측으로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왕벚나무들을 만날 수 있다.

왕벚나무 길을 걷는 중간 중간 안중근의사가 남긴 ‘爲國獻身 軍人本分(위국헌신 군인본분)’이 새겨진 유묵비와 해군의 창설자인 故 손원일 제독, 월남전 참전 용사 故 지덕칠 중사의 동상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진해기지사령부 본청 건물 앞을 지키고 있는 故 손원일 제독 동상 주변에서는 해군의 활약상을 담은 35점의 홍보 사진과 충무공의 일대기를 그림으로 표현한 십경도가 전시된다.

진해군항에서는 최신예 구축함과 상륙함을 공개, 관람객들은 함정 내 일부 공간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오는 4월7일과 8일에는 사전 신청한 일반시민 각 400명을 대상으로 상륙함에 탑승, 인근 해역까지 시승하며 로프 매듭 묶기 등 실제 해군 장병들의 병영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충무공 역사 체험존이 운영돼, 관람객들이 조선시대 수군들이 사용했던 갑옷 등의 복장을 착용하고 무기류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군홍보관도 운영된다. 해군의 수송함, 기뢰부설함, 잠수함 등 함정모형이 전시돼 있으며, 군복체험코너와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군 군악대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오는 4월1일과 2일 오후 6시30분부터는 속천에 위치한 야외공연장에서 해군 군악대의 군악연주회를 열 예정이다.

4월8일 오후 2시부터는 진해기지사령부 부대 내 함정공개 행사가 펼쳐지는 11부두에서 사령부 군악대의 작은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해군사관학교는 충무공 이순신과 관련된 자료를 다수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과 실물 크기로 제작된 거북선을 공개한다.

또한 군복체험장과 대형TV를 이용한 대국민 안보교육장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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