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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단감, 수출목표 달성 ‘본격 시동’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7-03-30 15:44

함안군, 단감수출 35만 달러 초과달성 목표

수출 전문농가 모집, 협의회 개최, 컨설팅 등 각종 지원 추진
29일 함안 칠북면사무소에서 단감 재배·수출 농가 50호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주관 기관합동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열고있다.(사진제공=함안군청)

경남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함안단감의 올해 수출목표액을 35만달러로 설정하고 초과달성을 위한 수출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안정적인 수출물량 확보와 재배단계부터 전문적인 수출 규격품 생산을 위해 30a 이상 재배 가능한 수출 전문 농가를 지난 24일까지 모집한 결과, 총 30농가를 확보했다.

군은 수출전문 선별장 확보를 위해 지난 27일 삼칠농협 본점에서 수출관련 기관·단체, 생산농가,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단감 수출확대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삼칠농협 이령지점 선별장을 수출단감 전용 선별장으로 지정하고, 단감 수출확대 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안정적인 수출단감 생산을 위해 지난 29일 칠북면사무소에서 단감 재배·수출 농가 50호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주관 기관합동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열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재배·관리·병·해충·농약·검역·유통 등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 5명이 강사로 나서 단감재배기술과 수확 후 관리교육을 비롯해 공동·개별·현장 컨설팅을 진행해 농가들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 밖에도 군은 올해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수출용 단감 사이즈의 다양화를 비롯해 포장재, 수출물류비(표준물류비의 25%), 농업단지 및 농가 시설보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철저한 선별관리와 잔류농약 분석검사 등으로 수입바이어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중순쯤 1차 선적이 이뤄지고 나면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해외시장 선점을 위한 판촉행사를 실시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실제로 군은 그동안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 판촉행사 지원 등 함안단감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가운데 지난 3년간 480톤(65만3000달러)의 단감을 수출하며 매년 꾸준히 실적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수출전략과 농가지원 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는 내수시장을 극복하는 한편, 함안단감의 세계시장 선점에 총력을 기울여 수출목표 달성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1055호의 농가에서 711ha면적에서 단감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만1099톤을 생산해 117억23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는 전국 생산량의 5.5%를, 함안군 소득점유율의 9.6%(3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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