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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전교조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왼쪽) 대전시교육청 전경.(오른쪽)./아시아뉴스통신=이훈학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전교조)가 대전시교육청 LED 조명 교체사업엔 과다한 예산 낭비와 비리의혹이 있다며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하자 시교육청이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28일 전교조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교육청 LED 조명 교체사업의 예산 낭비 및 시설과 공무원과 지역 특정업체 간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전교조는 면조명, 직관등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나, 실제 예산 교부는 훨씬 단가가 비싼 면조명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며 시교육청은 막대한 예산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교실 한 칸에 LED 조명 교체비용으로 396만2000원의 예산을 편성했는데 순수 조명기구 교체비용은 114만원밖에 들지 않았다며 나머지 280여만원의 사용처에 대한 감사를 요구했다.
아울러 전교조는 시교육청이 브로커를 고용한 일부 업체들과 유착해 특정업체의 면조명 방식 기구로 설치할 것을 권유한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30일 해명자료를 통해 “대전시교육청 LED 조명 교체사업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시교육청은 전교조의 ‘혈세낭비’ 주장에 대해 “현재 전국 모든 시도교육청이 LED 조명 교체사업에 있어 안정성 때문에 KS인증 방식의 면조명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며 “동 방식이 광효율, 미관, 유지관리 측면에서 훨씬 뛰어나다”고 반박했다.
전교조의 280여만원 사용처에 대한 감사요구에 대해선 “교실 1실당 LED 조명교체사업 예산단가는 순수 조명기구 교체비 외에 노후화된 전선관, 전선, 스위치, 천정면 화재감지기, 방송스피커, 콘센트 등을 전체적으로 교체하는 비용이 포함됐기 때문에 증가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시교육청이 2016년 인문계 고등학교 교실의 순수하게 LED 조명 기구만 교체하는 공사비로 학교로 교부한 예산기준을 실 당 114만원이다”고 덧붙였다.
특정 업체 유착과 관련 시교육청은 “대전시교육청이 업체와 교육청 공무원이 결탁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전혀 아니다”며 “국민감사 청구에 따라 감사가 진행될 경우 감사 결과를 지켜본 후 별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