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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소방관 위한 사랑 나눔 성금 2천만원 전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03-30 23:10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로 사랑 나눔 성금 2천만원 전달
최길수 소방관 희생정신 이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모두 동참
30일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를 방문한 계명대가 소방관을 위한 사랑 나눔 성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홍필 119구조구급국장, 이재열 소방정책국장,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 계명대 신일희 총장, 신영재 총학생회장, 김용일 학생부총장, 백순현 대외협력처장, 이한영 학생복지취업처장.(사진제공=계명대)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최근 '소방관을 응원합니다' 캠페인과 함께 소방관을 위한 사랑 나눔 성금 모금운동을 펼쳐 모금한 성금 2000만원을 30일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로 전달했다.

이날 신일희 총장, 신영재 총학생회장, 김용일 학생부총장, 백순현 대외협력처장 등 10여 명이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찾아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성금을 직접 전달하고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은 "우리 소방관들을 위해 성금을 모금하고 응원 캠페인을 가져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런 사회의 움직임이 소방관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보람을 느끼게 해 준다"고 말했다.

신일희 총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본인을 희생하며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로 고생하시는 우리나라 전체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계명대가 이번에 소방관을 위한 사랑 나눔 성금 모금에 나선 것은 최길수 소방관 때문.

지난 2005년 2월 계명대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한 최길수 소방관은 최근 서울 용산구 화재현장에서 온몸으로 불길을 막으며, 시민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척추 골절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그는 다음달 1일 결혼을 앞두고 있었지만 이번 부상으로 연기했다.

한편 성금 전달에 앞서 김용일 학생부총장, 신영재 총학생회장 등은 병원에 입원중인 최길수 소방관을 찾았다.

계명대 재학생들이 직접 쓴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빠른 쾌유를 위해 격려했다.

김용일 학생부총장은 "이번에 보여 준 희생과 봉사정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계명인 모두 그 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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