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공사·공단을 포함한 총부채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3조1870억원으로 전년보다 1894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차입금 및 대구도시공사의 공사채 상환에 따른 것이다.
대구시의 채무잔액은 2013년 말 1조9379억원, 2014년 말 1조8724억원, 2015년 말 1조7239억원, 2016년 말 1조6429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예산대비 채무비율도 개선돼 2013년 말 28.1%, 2014년말 28.2%, 2015년 말 22.6%, 2016년말 21.5%로 낮아지고 있다.
대구시의 2016회계연도 세입은 7조8182억원, 세출은 6조9350억원으로 잉여금 8832억원이 발생했다. 잉여금 중 다음연도 이월액 4243억원과 국고보조금 반환금 35억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4554억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도 세입의 경우 지방세는 2조4303억원으로 전년대비 775억원(3.3%)이 증가했다. 취득세는 전년대비 330억원(3.7%) 감소했지만, 지방소득세는 전년대비 295억원(8.9%), 담배소비세는 전년대비 277억원(22.0%) 각각 증가했다.
시는 이 같은 결산내용에 대해 오는 4월28일부터 20일 동안 시의원,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이 참여하는 결산검사를 거쳐 6월 개최되는 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전재경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대구시 결산검사위원회'의 결산검사 및 시의회의 결산승인 과정에서 나타나는 지적사항들은 꾸준히 보완해 투명한 회계제도 건전재정 기조를 향상시키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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