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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충북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 사당에서 의병장 이의정 선생 숭모제가 봉행된 가운데 박세복 영동군수(왼쪽 두 번째)가 초헌관의 예를 올리며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
충북 영동에서 임진왜란 때 의병을 모아 왜병과 싸우다 장렬히 순절한 의병장을 추모하고 호국정식을 기리는 ‘숭모제’ 행사가 잇따라 봉행된다.
31일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 이의정 선생 사당에서 의병장 이의정 선생 숭모제가 군내 기관단체장과 여주이씨종친회, 군인,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숭모제는 박세복 군수가 초헌관으로, 이동원 영동경찰서장이 아헌관, 배광식 영동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예를 올리며 이의정 선생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사당에서 참석자들은 살신성인한 애국지사의 숭고한 우국충정의 참뜻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는 계기를 가졌으며 난계국악단의 장엄한 제례악이 울려퍼지며 행사의 품격을 더했다.
이의정 선생(1555~1593) 선생은 선조 16년(1583)에 무과에 급제해 보령 현감에 있을 때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해 진주성 싸움에서 왜적에 맞서 싸우고 구국활동을 벌이다 순국했다.
이의정 선생 숭모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에는 박몽열 장군, 같은 달 14일에는 장지현 장군, 같은달 28일에는 박이룡 선생의 숭모제가 잇따라 봉행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얼을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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