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옥천군, '연극 수업'으로 학교폭력·자살예방 나선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4-01 07:55

학교로 찾아가 연극 공연과 함께 즉흥 역할극으로 인권교육

생명존중을 주제로 한 연극 공연, 학생 감화로 경각심 일깨워
충북 옥천군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는 오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연극수업’을 진행한다.

옥천군 관내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의 가치관을 정립해 주기 위해 ‘찾아가는 인권교육’으로 연극수업을 갖는다.

1일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3일 옥천 안내중학교에서 전 학년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을 주제로 한 연극 ‘어메이징’을 공연한다.

교육연극 전문극단 대한교육극단협회가 대상 학교를 직접 찾아가 전문 강사의 퍼포먼스와 강의를 진행하고 이어서 배우교사의 연극공연과 학생들의 즉흥 역할극 참여 등을 통해 인권교육을 갖는다.

연극 ‘어메이징’은 너와 내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름을 극복한 어울림의 아름다움’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학생들을 감화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다음 날인 오는 4일 오전에는 옥천여중 2학년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연극 ‘들리지 않는 울음’을, 오후에는 청산중 전 학생을 대상으로 연극 ‘어메이징’을 잇따라 공연한다.

연극 ‘들리지 않는 울음’은 자살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로 무관심이 친구를 죽음으로 몰고 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주고 최악의 인권침해는 스스로 선택한 자살이란 것을 학생들에게 일깨워 주는 내용을 담았다.

마지막 날인 오는 5일에는 옥천중 1학년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연극 ‘어메이징’을 다시 공연한다.

이영희 군보건소 진료팀장은 “학교폭력과 자살예방을 주제로 한 이번 연극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우관계의 어려운 점에 대해 생각해 보고 해결방안을 스스로 찾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학생들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의 날은 196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매년 4월4일로 정했으며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버리고 사회적 선입견을 깨야 한다는 의미에서 숫자 4가 두 번 겹친 날을 택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