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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세월호를 보기 위해 추모객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미수습자의 조기수습 등 소망을 적은 리본을 철조망에 매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기자 |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지난달 31일 도착하면서 전국적으로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목포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임시분향소와 방문객 편의시설 설치를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세월호가 지난달 31일 오후 1시30분쯤 반잠수식 선박에 의해 목포신항에 접안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전국에서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로인해 목포북항에서 목포신항까지 지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목포신항 인근 도로와 심지어 고하도 입구까지 차량이 몰려 주차장을 방불케하고 있다.
목포시에서 추모객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준비했지만 많은 추모객이 몰리면서 30여분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이다.
추모객들은 젖먹이 어린 자녀와 중고생들의 손을 잡고 오는 가족단위와 나이 드신 어른들도 목포신항에 거치될 세월호를 보기 위해 줄을 잇고 있다.
이들은 목포신항 철제부두에 설치된 철조망앞에서 세월호를 바라보며 핸드폰에 담는가 하면 철조망에 세월호 미수습자의 수습과 세월호의 온전한 보존, 책임자 처벌, 그리고 각자의 소망을 담은 리본을 다는 등 추모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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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목포신항을 찾은 한 추모객이 미수습자 중 한 학생이 공부를 잘했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기자 |
아울러 미수습자들과 세월호 희생자들의 사진앞에서는 묵념을 하는 등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2일 세월호를 보기 위해 광주시에서 이곳을 찾은 홍정호씨는 “초등학생 자매와 함께 세월호의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해 왔지만 부두와 거리가 먼데다 날씨도 뿌엿해서 잘보이지 않았다”며 “조금더 가까운곳에서 봤으면 더 나았을텐데...”하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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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세월호잊지않기 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임시분향소와 편의시설 설치를 촉구했다.(사진제공=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 |
한편 세월호잊지 않기 목포지역 공동실천회의는 1일 황량했던 목포신항이 이제 전국에서 추모객들이 찾아오는 곳이 됐지만 추모객을 위한 분향소는 물론이고 편의시설이 갖춰지지 않았다며 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분향소와 편의시설등이 갖춰지지 않아 해양수산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공동실천회의는 2일 오후 목포신항에서 추모문화제를 가진데 이어 4시에는 목포역에서 목포시외버스터미널까지 도보순례행진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