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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놓고 수원화성지역 종교시민사회단체들이 폐쇄를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정수 기자 |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놓고 수원화성지역 종교시민사회단체들이 폐쇄를 주장하고 나섰다.
시민사회단체들은 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 군공항은 그동안 제기능을 못해 왔기 때문에 폐쇄돼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단체들은 공동입장문을 통해 이전후보지 지역주민과 지자체간 갈등이 더욱 첨예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천주교 수원교구 공동선실현사제연대 한만삼 신부는 "군공항 이전 문제로 수원과 화성이 극도로 대립하고 있다"며 "수원의 고통을 화성시민에게 전가하는 것은 커다란 아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갈등과 대립을 넘어 평화와 상생을 위해 수원 군 공항은 폐쇄돼야 한다고 표명했다.
수원지역목회자연대 정종훈 목사는 "수원승리라는 현수막을 보고, 누가 패배했나, 화성이 패배한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수원 군 공항은 이전이 아니라 폐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성여성회 한미경 서부지부장은 "수원 군 공항은 그동안 제기능을 못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전이 아닌 폐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단체들은 이같은 문제의 근본적 대책과 갈등 해결방안으로 주권자 스스로 합의와 공감대 형성을 제안했다.
화성호 화옹지구는 수많은 어민들이 삶터를 빼앗긴 고통을 이기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새 삶을 일궈가는 곳이고, 국제적으로 수많은 멸종위기종과 희귀종이 자리잡은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원 군 공항으로 인해 수십년동안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일방적인 이전계획은 새로운 피와 눈물의 역사가 될 것으로 시민단체들은 판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