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신(新)낙동강 선도할 '관광 경북 상주'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4-05 17:07

올해 6월까지 무료로 시설을 관람할 수 있는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역사성과 상징성의 체계적인 보존을 위해 건립됐다. (사진제공=상주시청)

경북 상주시가 신 낙동강시대를 맞아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 가득한 관광중심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승마와 자전거, 수상레저를 비롯한 각종 레저스포츠와 문화, 농업, 생태가 함께 어우러진 융복합 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상주시가 자랑하는 관광자원에 대한 설명이다.

◆상주국제승마장

상주국제승마장은 2010년 8월 준공돼 대한승마협회로부터 국제규격 승마장으로 정식 공인을 받았다.

승마가 고급스포츠라는 인식에서 탈피해 어린이~노년층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로 다가갈 수 있도록 1회 승마체험은 물론 월 단위, 연 단위 회원권까지 판매하고 있다.

▲자전거의 도시 상주

상주는 전국적으로도 자전거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국내 유일의 자전거박물관이 있다.

낙동강 자전거이야기촌도 건립중에 있다.

자전거박물관에는 다양한 자전거가 전시돼 있으며, 4D영상관과 이색자전거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자전거박물관에서는 사전예약을 통해 3시간까지 무료로 자전거와 언전모를 대여해주고 있으며, 경천섬과 상주보 일대 낙동강 자전거도로를 따라 바이킹(biking)을 즐길 수 있어 최고의 힐링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현재 사벌면 삼덕리 일대 국제승마장 주변으로 조성 중인 낙동강 자전거이야기촌은 무동력 그린에너지 체험단지로 교통시스템을 구현해 기존 관광지와 차별화 하고 휴양시설, 관람시설, 먹거리 시설 등 자전거를 테마로 한 상품으로 구성, 이를 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BMX레이싱 경기장, 자전거 하늘정원, 이색자전거 체험,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 바이크트레일, 카트체험장, 다목적광장, 자연 먹거리 센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상주국제승마장은 2010년 8월 준공돼 대한승마협회로부터 국제규격 승마장으로 정식 공인을 받았다.(사진제공=상주시청)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 생물자원관은 국가 생물주권 확립을 목적으로 환경부가 건립한 국립시설로 2015년 개관했다.

생물자원의 수장과 연구뿐만 아니라 가족형 교육프로그램인 생물자원 주말 가족 교실, 생물 다양성 창의캠프, 동식물 표본 및 박제교육 등 생물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아~고등학생까지 흥미로운 생물자원관의 현장 전시물 앞에서 생생한 생물자원의 흥미, 체험, 탐구, 토론 등을 통해 생물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학교 밖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낙동강에서 가장 빼어난 '경천대'

경천대는 낙동강 1300여리 물길중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낙동강 제1경'으로 일명 자천대(自天臺)로도 불린다.

울창한 노송숲과 전망대, 조선 인조15년(1637년) 당대의 석학 우담 채득기 선생이 은거하며 학문을 닦던 무우정과 경천대비, 임란의 명장 정기룡장군의 용마전설과 말먹이통 등 명승지와 유적지를 만날 수 있다.

이 일대에는 전망대, 야영장, 목교, 출렁다리, MBC드라마 상도세트장, 어린이 놀이시설, 수영장, 눈썰매장 및 식당, 매점 등이 갖춰져 있다.

또 소나무 숲속의 아담한 돌담길과 108기의 돌탑이 어우러진 산책로와 맨발체험장 및 황토길, 낙동강변으로 1.3km에 이르는 낙동강 강바람길 탐방로가 조성돼 있다.

인근에는 전(傳) 사벌왕릉과 전(傳)고령 가야왕릉, 화달리 3층석탑, 임진왜란의 명장 정기룡장군의 유적지인 충의사, 도남서원 등 여러 문화유적지가 있다.

◆상주의 남이섬

강 중앙에 위치하여 절경을 이루는 경천섬은 4대강사업으로 새롭게 인공섬으로 조성한 곳이다.

경천섬의 면적은 20만㎡정도이며 낙동강 가운데 자연스런 물의 흐름에 따른 퇴적물로 형성된 하중도로 인근 중동과 도남동 주민들이 단무지와 감자 등 농작물을 경작하던 곳이다.

경천섬으로 조성된 이후 180m에 이르는 경천섬 보도교를 통해서 건너 갈 수 있다.

경천섬의 크기는 남이섬의 절반정도의 크기이며 경천섬 보도교는 목재로 만들어 졌다.
 
경북 상주가 자랑하는 경천대 모습. '낙동강 제1경'으로 일명 자천대(自天臺)로도 불린다.(사진제공=상주시청)

향후 경천섬과 건너편 드라마 상도 세트장과 낙동강 신나루 조성 예정지 사이에 현수교를 설치해 도보와 배로 넘나들며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경천섬에는 숲이 우거져 있지 않지만 인근에 둘레길을 만들고 식재된 나무가 자라서 숲을 이룰 즈음엔 남이섬을 능가할 절경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영남 유학의 자부심 도남서원

도남서원은 조선시대 교육기관이다.

도남(道南)이란 북송의 정자가 제자 양시를 고향으로 보낼 때 '우리의 도가 장차 남방에서 행해지리라' 한데서 비롯됐다.

1605년(선조 38) 4월, 전 주부 등 8인이 묘우를 세워 유현을 모시기로 발의하고 통문을 냈으며 5월에 옥성서당에 모여 서원건립을 의결했는데 회원은 60인이었다.

1606년(선조39) 6월, 연악서당 회의에서 낙동강 무임포에 서원 자리를 정한 후 동년 12월 정몽주(鄭夢周), 정여창(鄭汝昌), 김굉필(金宏弼), 이언적(李彦迪), 이황(李滉) 오선생 위판을 봉안했다.

1616년(광해군8)에는 노수신(盧守愼), 유성룡(柳成龍), 1635년(인조13)에는 정경세(鄭經世)를 추가 배향했다.

1676년(숙종2)에 사액(賜額)된 이후 몇 차례 중수를 거쳤으나, 1871년(고종8)에 훼철됐다.

도남서원은 동학운동과도 인연이 깊은 곳으로, 1992년 유림에서 4년간 강당 등을 복원했다.

상주시가 지난 2002년부터 유교문화관광개발사업으로 옛 모습 그대로 복원했으며, 2005년에는 이준(李埈)을 추가 배향해 아홉 선생을 모시고 있다.
 
지난해 상주시가 수상레저 체험의 운영을 위해 건립한 낙단보 수상레저센터.(사진제공=상주시청)

◆즐기고 체험하는 강으로...'수상레저센터'

수상레저 체험의 운영을 위해 상주시가 2016년 상주보 수상레저센터와 낙단보 수상레저센터가 개장했다.

상주보 수상레저센터에서는 카누.카약.윈드서핑.딩기요트 등 무동력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낙단보 수상레저센터에서는 수상스키.웨이크보드.제트스키 등 동력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조종면허시험 면제교육기관으로 지정돼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낙동강의 역사를 한눈에...'낙동강 역사이야기관'

'낙동강 역사이야기관'은 낙동강 주변 역사, 문화자원과 연계한 역사.생태.체험 공간으로 낙동강이 간직한 역사성과 상징성의 체계적인 보존을 위해 건립됐다.

올해 6월까지 무료로 시설을 관람할 수 있다.

내부에는 어린이체험관, 4D영상관, 나룻배체험관, 생활문화관, 경제교류관이 갖추어져 있어 역사이야기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쉽게 낙동강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낙동강 신나루 문화벨트

중동면 회상리에 조성되는 '낙동강 신나루 문화벨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이다.

옛 선비들의 시회(詩會) 공간이었던 도남서원과 낙동강 옛길에 있던 역원, 주막 등에서 착안했다.

낙동강 회상나루의 새로운 해석과 재현을 통해 주막촌과 객주촌, 낙동강 문학관을 조성하고 바로 옆 위치한 상도세트장과의 연계 운영을 통해 낙동강변 레저관광의 명소로 우뚝 설 예정이다.

경천섬과 신나루 관광지를 동(東)과 서(西)로 연결하는 보도현수교 설치를 통해 낙동강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함은 물론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345m로 설계중인 이 보도교는 건립되면 전국 최장 길이의 현수 보도교가 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경북 상주 도남서원 전경.(사진제공=상주시청)

◆캠핑장과 물놀이장

최근 자연을 즐기는 캠핑족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낙동강을 찾는 체류형 관광객을 수용하고 활용도가 낮은 낙동강 생태공원을 활용한 캠핑장이 조성 중이다.

캠핑장에는 오토캠핑장, 일반캠핑장, 방갈로를 포함한 숙영시설과 관리실, 화장실, 세척장,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준공 및 개장 예정이다.

물놀이장 또한 올해 여름 준공 및 개장을 앞두고 있다.

◆밀리터리 테마파크

국내 최고의 일인칭 슈팅 온라인게임으로 유명한 '스페셜포스 게임콘텐츠'를 현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경천대 내 조성돼 올해 개관을 앞두고 있는 밀리터리 테마파크이다.

밀리터리 테마파크 내에는 MOUT(시가지전투)체험시설, COB(근접전투)체험시설과 런닝슈팅 경기시설 및 실내사격장이 조성돼 있다.

밀리터리 테마파크 조성으로 경천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다수가 체험할 수 있는 시설구비로 단체관광객 유치 그리고 '스페셜포스 게임' 온라인 사용자들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낙동강변 관광지에 재미와 식도락을!

상주시는 주요 관광자원을 연결하고 관광객들이 편히 쉴 수 있으며 사진찍기 좋은 아기자기한 공간을 연출하고자 한다.

경천대와 상주보 콘크리트벽면 경관을 정비함으로써 기존의 탐방경관을 개선하며 러브벤치.포토존 등 테마쉼터를 설치한다.

또한 단절된 회상나루관광지와 상주보 구간을 연결하는 수상탐방로를 설치하고 탐방로의 스토리를 설명하는 스토리 해설판, 안내표지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음식점 시설 건립도 추진 중에 있다. 앞으로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관광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낙동강권의 종합적인 관광개발계획의 수립과 각종 관광 인프라와 수용태세의 개선, 관광홍보 및 마케팅을 한국관광공사에 전폭적인 지원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 상주시청 전경.(사진제공=상주시청)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