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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
일명 ‘대포폰’ 1만여대를 전국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인터넷 사이트와 지역 정보지 등에 ‘선불폰 가입 시 현금을 지급한다’는 취지로 신용불량자 등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모집해 이들의 개인정보를 이용, 1만680대의 대포폰을 만들어 유통한 혐의(전기통신사업법, 개인정보보호법위반)로 총책 A씨와 통신대리점업주 B씨 등 12명을 검거해 A씨와 B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0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검거과정에서 대포폰으로 만들 목적으로 보관한 중고 휴대폰 1029대를 압수했다.
경찰은 또 유통 후 불법 사용중인 대포폰 4300대의 회선을 미래부에 차단을 요청했다.
경찰에 다르면 이들은 대포폰 구매자들에게 대당 11만원에서 15만원씩 받고 5년간 10억원 상당을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유통시켰다.
B씨는 선불폰을 만든 이들로부터 대당 5만원에 유심을 구입해 총책 A씨에게 8만원에 되팔았다.
B씨는 특히, 직접 유심 개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통신 대리점을 자신이 직접 운영하며 수천대를 개통했다.
B씨는 또 A씨와 함께 신용불량자 등의 신분을 도용해 동일인 명의로 199대의 대포폰을 개설한 사실이 경찰 조사과정에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각종 범죄에 사용되는 등 사회에 커다란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대포폰을 근절하기 위해 대포폰 유통경로에 대한 추가수사 및 대포폰 개통과정에서의 별정통신업체의 묵인 또는 방조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대포폰 양산에 대한 제도적인 방지시스템 도입을 관계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