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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은어 회귀 길 뻥 뚫렸다"...왕피천 수계 魚道 개선 마무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4-07 22:53

개선 사업 마무리로 완벽한 어도 기능을 갖춘 경북 울진군 왕피천 수계 어도.(사진제공=울진군청)

"생태문화관광도시"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의 젖줄인 왕피천의 대표적 회귀성 어종인 '은어'가 장애 없이 상류를 거쳐 인근 영양군 지역까지 회귀할 수 있게 됐다.

왕피천 수계의 상하류 간 단절 요인으로 지목돼 온 농업용 보의 어도 개선 사업이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울진군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왕피천 일원의 하천 상?하류간 생태계 단절 원인으로 지목돼 온 농업용 보의 어도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울진군은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왕피천, 광천 및 매화천 3개 하천 9개소 농업용 보에 대한 어도 개선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2년에 걸쳐 사업을 완료했다.

또 굴구지마을 마지막에 있는 농업용보는 완전히 철거해 어류들이 상류인 영양군 지역까지 원활히 거슬러 올라갈 수 있도록 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왕피천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청정한 1급수로 다양한 어족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생태하천"이라며 "이번 어도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동해안에서 왕피천 기수역을 거슬러 올라온 연어, 은어, 황어 등 회귀성 어류의 생태관찰 장소로 활용하는 등 생태자원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류굴 앞 왕피천 노음보의 경우 어도의 노후화 및 기능 상실로 지난 2012년 설치 완료 된 수산보 어도를 거슬러 올라온 황어,은어 등 어류들이 매년 떼죽음을 당해 울진군 낚시회 등 지역 환경단체가 개선을 요구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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