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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서길수 총장과 이훈일 총학생회장이 중간시험 첫날인 20일 오전 중앙도서관에서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사진제공=영남대) |
"학생 여러분! A+ 간식 먹고, 시험 대박 나세요!"
영남대학교 서길수 총장이 2017학년도 1학기 중간시험 첫 날 새벽같이 등교한 학생들을 위해 간식 배달에 나섰다.
서길수 총장과 보직교수들은 총학생회와 함께 20일 오전 7시30분 영남대 중앙도서관에서 시험공부를 하려고 아침 일찍 등교한 학생들을 위해 아침 간식 배달에 직접 나섰다.
이날 중앙도서관 지하 1층 로비와 계단에는 간식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학생들의 줄이 길게 이어져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시험공부를 위해 도서관에서 밤을 새웠다는 옥태희씨(25.건축학부 3년)는 "오늘 전공 시험이 있어 밤새 공부했는데, 도서관에서 생각지도 못한 간식을 받게 돼 기쁘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시험을 보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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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학생들이 중간시험 첫날인 20일 오전 중앙도서관에서 줄을 서서 간식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영남대) |
또 도서관 자리를 맡기 위해 새벽 6시에 도서관에 왔다는 이갑경씨(24.전기공학과 4학년)는 "일찍 등교해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다가 간식을 받기 위해 미리 줄을 서 있었다"면서 "총장님께 직접 간식을 받은 만큼 이번 중간시험은 대박 날 것 같다. 시험 첫날뿐만 아니라 시험기간 내내 아침 간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식사업을 준비한 이훈일 총학생회장(25.전기공학과 4학년)은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총학생회에서 간식사업을 준비했다"며 "이번 간식사업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어떠한 도움이라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식 배달은 영남대 중앙도서관 지하 로비와 과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총 800명분의 컵밥과 음료수, 간식을 준비했지만 20분도 채 되기 전에 동이 날 정도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서길수 총장은 "새벽같이 등교해 시험공부 하느라 많이 힘들고 지치겠지만, 저를 비롯한 교수님들과 학우들이 항상 곁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힘 내주길 바란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아침도 든든히 먹고, 이번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