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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혼술 즐겨도 공부는 함께 해요"..경일대 박광서 교수 LMS 활용수업 대학 내 인기 '만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04-20 10:47

경일대 전기공학부 박광서 교수(맨 오른쪽)와 스터디그룹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경일대)

혼밥, 혼술이 트렌드가 되면서 '혼족'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온라인상의 정보공유.의사소통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off 일땐 '혼자', on 일땐 '함께'가 유행이 된 지금, 대학의 수업도 새로운 교수법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전기공학부 박광서 교수는 '공부'를 매개로 본인과 학생들을 연결시키고자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박 교수는 자신의 수업을 듣는 모든 학생들로 하여금 '수업 연계형 스터디 그룹'을 자율적으로 만들게 했다.

학생들은 스터디 때 복습.토론한 결과물인 '스터디 결과보고서'를 온라인학습관리시스템(이하 LMS)에 올린다.

교수는 학생들이 LMS에 올린 보고서를 바탕으로 다음 수업시간에 반드시 피드백을 해준다.

이처럼 스터디와 연계해 LMS를 이용하는 방식은 off와 on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전기공학부 학생 및 교수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MS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기공학부 2학년 김종민 학생은 "LMS를 통해 이전에 제출한 과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시간절약 되는 것이 장점"이라며 "스터디 후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LMS를 통해 교수님에게 쉽게 공유할 수 있어 공부하는 데에 있어 전혀 외롭고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교수 또한 "평소 수업시간에 발표를 꺼리던 학생들도 LMS를 통해서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 제시한다"며 "학생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궁금해 하는지 온라인을 통해 더욱 더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LMS에 있는 커뮤니티 페이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앞으로 LMS를 더욱 더 적극으로 활용해 다양한 공부.자격증 커뮤니티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칫 일방적 강의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 교수들에게도 박 교수의 '온라인' 교수법은 잔잔한 호응을 얻고 있다.

전기공학부 최은혁 교수는 "평소 질문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소극적인 태도의 학생들이 LMS라는 사이버 공간을 활용하는 박 교수의 스터디 방식으로 공부하는 사이에 자율적으로 질문, 토론하게 되니 학생과 교수 사이에 친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처럼 박 교수의 학습법은 정보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온라인을 통한 LMS 활용과 오프라인을 통한 다중지능적, 협업적 공부 방법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따라서 LMS는 능동적 교양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효한 학습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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