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분기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 중 ‘인적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993건으로 집계됐다.
이가운데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689건으로, 총 73.9%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9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북부본부 강당에서 열린 ‘전기화재 예방 및 피해 저감을 위한 합동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1/4분기 경기북부 화재발생현황’을 발표했다.
화재건수는 2015년보다 12.1%, 3년 평균대비 6.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명피해는 전년대비 7.7%, 재산피해 41.7% 증가했다.
화재원인별로는 인적 부주의(담뱃불 등)가 496건(53.2%)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이 193건(20.7%)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기계적 요인 114건(12.2%), 방화 15건(1.6%) 등이 주요한 원인이었으며 원인 미상 화재는 86건(9.2%)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비주거 시설이 381건으로 40.8%를 차지했으며, 주거 194건(20.8%), 기타장소 175건(18.8%), 임야 116건(12.4%), 차량 67건(7.2%) 순이었다.
특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비주거 시설’의 경우 산업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187건으로 절반(전체 화재의 20%)가량인 것으로 나타나 산업 현장에 대한 화재예방 노력이 강화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기초소방시설 보급 운동 및 화기취급요령 홍보 활동을 통해 대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전기안전공사 등 관련 기관에 전기 화재 저감을 위한 점검을 확대·강화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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