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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불법 입∙출국 브로커 등 42명 검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4-20 13:18

경남경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경찰청(청장 박진우)은 지난 2월13일부터 이번 달 12일까지 8주간 출입국 법질서 확립과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불법 입?출국 브로커 등에 대한 기획수사를 펼쳐, 4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법입국 단속을 통해 파키스탄인 21명(50%)에 이어 중국인 16명(38%) 등 순으로 대부분 국내 취업을 목적으로 불법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국인 A씨(47)의 경우 지난 2012년 10월29일 크루즈선 관광객으로 위장해 입국한 뒤 무단으로 이탈, 부산항 인근에서 만난 알선브로커를 통해 공사장 등지에서 일을 하며 4년 넘게 불법 체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번 단속 대상자 중 가장 많은 국적을 차지한 파키스탄인 대부분 국내 취업목적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현지 브로커와 공모해 국내 기업의 초청장 등을 위조한 후 영사관에 제출했다.

이들은 또 사증을 발급받아 입국한 후 불법 취업해 생활하며, 체류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허위 난민신청까지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밀입국한 파키스탄인 들의 경우 현지 브로커에게 700~1500만원의 수수료를 주고 비자를 발급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경남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국제공조수사를 통한 현지 알선책 추적에 나서는 등 국제성 범죄 근절에 향후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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