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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공무원노동조합 성명서 발표 모습.(사진제공=진주시청) |
진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강동인)은 20일 오전 11시50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시의회에서 자행한 예산삭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하루빨리 추경을 편성하라고 촉구한 시의원들의 결단에 환영을 표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성명서를 통해 "황당한 무더기 삭감은 애초에 의회에서 한 것이며, 그에 대한 항의와 질타 또한 의회가 받고 있는데 진주시를 함께 거론한 것은 일부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또?"시민의 복리증진과 어려운 지역경제를 위해 삭감된 예산의 추경 편성을 서둘러야 한다는 뜻에는?깊이 공감한다. 하지만 주도적으로 예산을 삭감한 시의원들은 왜 나서지 않는가? 동료 시의원들이 의회의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시민과 지역경제를 위해 추경을 빨리 하자고 나선 것과 달리 정작 예산 삭감에 앞장 선 의원들은 왜 아직까지도 무책임하게 모르쇠로만 일관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언급했다.
당초 무더기 예산삭감은 류재수의원의 시정에 대한 막말에서 초래된 것이라며, 예산은 시민의 살림살이임에도 오직 감정을 앞세운 분풀이로 꼭 필요한 예산들을 삭감했고, 시의원의 본분을 망각한 채 본때를 보여준다는 식의 예산삭감으로 지금 그 피해는 모두 시민들이 보고 있다고? 피력했다.
공무원노조는?특히 "언론보도에 따르면 류재수의원은 공장과 주택을 불법적으로 건축하고, 교통위반 과태료 등의 상습 체납, 동생 명의 장애인 차량 무단 운행 등 각종 불법행위를?해 지탄을 받는 등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러한 본인 허물은 뒤로 한 채 예산을 마구잡이로 삭감하는 잘못을 저질러 시민들의 거센 질타를 받고 있으면서도 반성도 해결방안도 내놓지 않고 있는 류재수의원은 진주시민의 이름으로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의회 또한 시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지위를 남용한 류재수의원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더기 예산삭감이라는 사고를 낸 당사자는 시의회이고, 특히 류재수의원이 사고의 대표적 가해자고? 사고를 저지른 당사자는 아예 입을 다물고 있으면서 왜 해결을 시에 떠미는지 참으로 황당하고 무책임한 태도다. 잘 달리고 있는 자동차에 홧김에 사고를 내놓고 피해자가 알아서 수습하라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라고 덧붙였다.?
의회에서 깍은 예산을 그대로 되살리는 것이 추경이 아니라 전쟁·남북관계 및 새로운 사유의 발생이 있을 때 하는 것이 추경이며,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하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특히 "시민의 살림살이가 깎고 싶을 때 마음대로 깎고, 또 마음 내키면 바로 추경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올해는 물론이거니와 앞으로 또 이러한 막무가내식 예산삭감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겠는가"라며 "예산이 정치적 공세의 한 수단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하기에 추경을 하려면 예산 삭감을 주도한 의원들 또한 시민 앞에서 당초 예산삭감에 대해 분명히 해명하고 진정성 있는 석고대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무원노조는 끝으로 "최근 나라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이고 시민도 지역경제도 힘겨운 시절을 헤쳐 나가고 있다. 사태가 오래갈수록 시정에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9명의 시의원과 마찬가지로 예산삭감을 주도한 의원들도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잘못을 인정하고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 또다시 시민의 살림살이인 예산이 특정 시의원의 감정풀이의 희생물이 되는 황당한 사고가 일어난다면?공무원노조와 시민의 이름으로 분명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회견을 마무리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