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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청소년지원센터가 20일 충북대에서 대학진학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청) |
세종시 청소년지원센터가 20일 대학진학지원 프로그램 ‘대학으로 가는 길’을 진행했다.
‘대학으로 가는 길’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응시 이후 대학진학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을 설정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
대학탐방과 대학입시설명회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구창덕 충북대학교 농업생명대 산림학과 교수와의 만남을 통해 학교생활과 진로 전공 선택에 대한 유익한 이야기를 들었다.
또 여성가족부에서 개최한 ‘2018학년도 맞춤형 대학 입시설명회’는 입학전형 설명 및 학과소개, 수시전형 지원 가능 대학 설명, 1:1 맞춤형 입시컨설팅 등으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대학 소개도 받고 직접 캠퍼스에 가보니 마치 대학생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내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준비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시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학진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21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올해 중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입학하는 등 기쁨을 누렸다.
류권옥 센터장은 “꿈드림을 통해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대학진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