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된 차정섭 함안군수가 결국 구속됐다.
26일 오후 창원지법은 "피의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 인멸 등의 염려가 있다"며 차 군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차 군수는 함안상공회의소 회장 이 모씨(71·구속)로부터 지난 2월과 3월 사이 비서실장을 통해 5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차 군수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받긴 했지만 빌린 것"이라며 대가성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군수가 구속된 상태에서 조사를 받게 되면서 함안군은 부군수 직무대리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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