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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오슝시 우호·협력 약속…권선택 시장 동남아 순방 마무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지은기자 송고시간 2017-06-20 17:27

20일 천쥐 가오슝시장 만나 자매우호협력도시 협약
20일 권선택(오른쪽) 대전시장이 대만 가오슝시를 방문해 천쥐 가오슝시장과 자매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대전시와 대만 가오슝시가 우호 협력 도시를 체결하고 상호 발전과 교류 추진을 약속했다.

동남아 4개국 순방 마지막 날인 20일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날 가오슝 시청을 방문해 천쥐 시장과 자매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었다.

대전-가오슝 우호 협력 도시 체결은 하나의 중국으로 대표되는 국제적 외교 고립에서 탈피하려는 가오슝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날 천쥐 시장은 "대전시가 여러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어 올 9월 대전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 정상 회의(이하 APCS) 개최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며 "올 10월 가오슝에서는 생태 교통 축제가 열리는데 지구를 보호하는 차원인 만큼 그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고 특별히 권 시장을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2013년 가오슝에서 열린 APCS 경험을 전수했고 앞으로 미흡한 부분은 도움을 받아 잘 치르도록 하겠다"면서 "생태 교통 축제가 한국 추석에 열리는 만큼 잘 검토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천쥐 시장은 "젊었을 때 당시 야당 지도자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났다. 민주화 과정에서 한국과 대만은 비슷한 점이 많고 그동안 두 나라는 친구이자 파트너였다"고 한국과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두 도시가 교류 협력으로 긴밀한 관계가 되기를 희망했다.

시장 면담에 이어 우호 협력 도시 체결은 가오슝 시청 로비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20일 권선택(왼쪽) 대전시장이 대만 가오슝시를 방문해 천쥐 가오슝시장과 자매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위해 면담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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