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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권선택(오른쪽) 대전시장이 대만 가오슝시를 방문해 천쥐 가오슝시장과 자매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
대전시와 대만 가오슝시가 우호 협력 도시를 체결하고 상호 발전과 교류 추진을 약속했다.
동남아 4개국 순방 마지막 날인 20일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날 가오슝 시청을 방문해 천쥐 시장과 자매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었다.
대전-가오슝 우호 협력 도시 체결은 하나의 중국으로 대표되는 국제적 외교 고립에서 탈피하려는 가오슝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날 천쥐 시장은 "대전시가 여러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어 올 9월 대전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 정상 회의(이하 APCS) 개최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며 "올 10월 가오슝에서는 생태 교통 축제가 열리는데 지구를 보호하는 차원인 만큼 그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고 특별히 권 시장을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2013년 가오슝에서 열린 APCS 경험을 전수했고 앞으로 미흡한 부분은 도움을 받아 잘 치르도록 하겠다"면서 "생태 교통 축제가 한국 추석에 열리는 만큼 잘 검토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천쥐 시장은 "젊었을 때 당시 야당 지도자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났다. 민주화 과정에서 한국과 대만은 비슷한 점이 많고 그동안 두 나라는 친구이자 파트너였다"고 한국과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두 도시가 교류 협력으로 긴밀한 관계가 되기를 희망했다.
시장 면담에 이어 우호 협력 도시 체결은 가오슝 시청 로비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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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권선택(왼쪽) 대전시장이 대만 가오슝시를 방문해 천쥐 가오슝시장과 자매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위해 면담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