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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참여연대, 문화재단설립 2차 간담회 연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7-06-21 15:52

“지역 문화·예술단체로 준비위원회 구성해야”
충북 제천참여연대 현판./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제천참여연대(상임대표 이석태)가 오는 28일 오후 7시 참여연대 회의실에서 제천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제2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7월 중에 열릴 예정인 재단 설립 공청회를 앞두고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마련됐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2차 간담회를 통해 더 다양한 의견이 모아지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문화·예술관계자들로 문화재단 설립 준비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8일 열린 1차 간담회에는 제천시의원, 예총, 민예총, 제천참여연대, 제천시청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단 설립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 제천문화원은 “성공적인 문화재단이 없는 현실이라 반대한다”며 불참했다.
 
제천예총은 “조례가 만들어져야 다음 일이 진행된다. 조례통과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냈다.
 
제천민예총은 “사전협의가 없었다.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제천참여연대는 “재단설립은 필요하나 절차에 문제가 있고 조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독립성이 지켜지는 재단설립에 찬성한다”는 기타의견도 있었다.
 
문화예술계 의견으로 “제천문화재단 설립에는 찬성하지만 그동안 의견수렴이 부족했다. 절차를 지키면서 추진하되 지역 문화예술인들 의견이 반영 돼야 한다”고 지적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의회에 회부된 조례는 수정이 힘들다. 문제가 있다면 추후 개정이 가능하다. 조례가 통과되면 정관을 제정하면서 여러분과 같이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참석한 시의원은 “문화재단 추진과정에 문제 있다. 지역문화예술인들이 배제되었고 공론화가 없었다”며 “잘못된 용역에 의존하고 있다. 재정을 감안하면 시기상조이며 현재 상정된 조례도 여러 부분에서 미비하다”는 의견을 냈다.
 
종합해 보면 참석자 대부분 조건부 제천문화재단 설립에 동의하지만 설립조건으로 단체장이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 문화재단을 요구했다.
 
조례의 미비부분을 보완하고 설립을 위한 지속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따라 참석 문화예술계를 중심으로 재단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의회에 조례 수정을 주문하는 것으로 합의점이 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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