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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옥천군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피서지 장령산자연휴양림 내의 금천계곡 물놀이장 모습.(사진제공=옥천군청) |
충북 옥천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피서지 ‘장령산자연휴양림’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옥천군 군서면 금천리 금천계곡을 따라 자리 잡은 이곳 휴양림에는 지난해 19만여명이 다녀갔다.
그 중 4만6000여명이 7~8월 여름 휴가철에 다녀가 가족, 친구, 각종 친목계원 등의 여름 휴양·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다.
군은 올해 5만명 이상이 이곳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각종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 대책 수립 등 이용객들이 최상의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우선 군은 휴양림에 있는 콘도형과 펜션형 등 30여개의 객실부터 살폈다.
2인실에서 최대 30명까지 수용 가능한 각각의 객실에 있는 냉장고를 비롯한 전기(가스)렌지, TV 등 숙박에 필요한 모든 전자제품 등을 점검하고 특히 쾌적한 수면환경 제공을 위해 전 객실의 에어컨 청소도 마쳤다.
콘도 형태인 산림문화휴양관 전 객실은 도배도 새로 하고 이용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창문과 테라스 등도 보수했다. 그 어느 해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숙박 서비스를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여름철 이곳 최고의 인기 장소인 ‘야영장’과 ‘물놀이장’도 예년보다 여러모로 개선했다. 야영장에 쇄석을 추가로 깔아 바닥을 평평하게 정비하고 위험지역에는 울타리를 설치해 이용객 안전을 도모했다.
따가운 햇볕을 막아주는 파라솔도 정비했다. 그늘막(천)을 모두 새 것으로 갈아 말끔해 졌고 지지대, 방향조절기 등도 손을 봐 이용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했으며 그 옆 물놀이장에는 출입 계단을 설치해 편의를 도모했다.
야영장 한 구석에는 간이형 샤워시설이 들어섰다. 물놀이 후나 무더위에 온 몸이 흠뻑 땀에 젖은 이용객들의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 LED등도 추가 설치해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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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 내 치유의 숲./아시아뉴스통신DB |
또 노후한 평상과 정자도 반듯하게 바로 잡는 등 군은 올해 야영장과 물놀이장 정비에 1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였다. 이 휴양림은 야영장과 물놀이장 외에도 야외 공연장, 농구?배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의 자랑거리인 ‘치유의 숲’도 많은 방문객들이 둘러 볼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15년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금천계곡을 따라 3㎞구간에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 길을 따라 오르면 멋들어지게 계곡을 가로 지르는 목교 2개와 치유의 정원, 소원바위 등을 만날 수 있다. 산책로 중간 쯤에 오르면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의 전망은 그야말로 절경(絶景)을 이룬다.
아래로는 조약돌까지 보이는 맑은 물이, 옆으로는 녹음이 가득한 푸른 산이펼쳐져 있어 날씨가 맑은 날 두 팔을 위로 뻗으면 파란 하늘을 금세 잡아 품으로 안을 것만 같다. 해서 사진 찍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치유의 숲을 포함한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에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확인 된 바 있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해충과 병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자연 항균물질이다.
심폐기능 강화, 살균작용 등의 효과가 있으며 아토피를 유발하는 집먼지진드기의 번식을 억제하고 공기를 정화시켜 쾌적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피톤치드는 여름, 봄, 가을 순으로 많이 배출되며 오전 10시 쯤 농도가 가장 높다.
강종문 휴양림관리팀장은 “이달 안으로 모든 시설 보수를 완료해 7~8월 최상의 조건 속에 최고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령산자연휴양림 시설현황, 이용시간, 사용료, 숙박시설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jaf.cbhuyang.go.kr) 또는 관리사무소(043-733-9615)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