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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출 유망·축제용 국산 백합 8종 선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7-06-22 17:06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백합 우수 육성계통 평가회’ 개최
22일 충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열린 백합 우수 육성계통 평가회.(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22일 ‘2017 백합 우수 육성계통 평가회’를 열고 수출 유망 국산 백합 우수 계통 5종과 꽃 축제 및 조경용 3종 등 모두 8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충남백합연구회와 종묘업계, 전국 화훼 관련 기관 육종 전문가, 소비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이날 평가회에서는 연구를 통해 새롭게 육성한 30종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수출 유망 우수 계통으로 선발된 백합은 기존 주 수출용인 오리엔탈백합의 재배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육성 중인 종간교잡백합들이다.
 
이 중 ‘OT14-5호(백색+분홍)’와 ‘OT14-8호(백색+노랑)’는 종간OT(오리엔탈×트럼펫백합) 백합으로 생육이 왕성하고 환경 적응성이 높아 구근 생산 및 절화 재배가 쉬운 것이 특징이다. 화색이 선명하고 나팔과 사발 모양의 안정된 꽃으로 관상 가치도 높다.

‘T17-6호’는 올해 처음 선발된 꽃 축제 및 조경용 백합으로 나팔모양인 데다 색깔은 일반적으로 보기 드문 오렌지색이다.
 
백합 T-17-6호.(사진제공=충남도청)

도 농기원은 이번 선발 백합에 대해 품종 등록을 추진하고 대량 증식을 통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로열티를 절감하는 한편 경영비의 55%를 차지하는 종구비를 절감해 침체돼 있는 대일본 백합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찬구 도 농기원 연구사는 “농가와 소비자가 선호하는, 재배가 쉽고 절화 수명이 긴 백합 우량 신 품종 육성 및 보급을 통한해 도내 백합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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