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울산환경운동연합, “울산시와 울주군은 대한유화 불기둥 문제 정밀조사 하라"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6-22 17:08

불꽃, 매연, 악취, 소음 등 16일째 발생해 인근 주민 고통 호소

22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프레스룸에서 울산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유화 불기둥 16일째’ 정밀조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환경운동연합) 

울산환경운동연합은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유화는 불기둥 문제에 대해 시민이 납득할 조치를 하고 행정당국은 정밀조사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유화 온산공장은 지난 5일까지 에틸렌 생산을 연간 47만톤에서 80만톤으로 늘리는 설비 공사와 정기보수를 완료한 뒤 이튿날부터 시운전에 들어갔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상 제품은 생산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불완전 제품을 태워 없애는 시설에 문제가 발생해 굴뚝에서 불꽃과 매연, 악취, 소음 등이 16일째 계속 발생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대한유화가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한 뒤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화염이 치솟고 있는 상태"라면서 "시민은 얼마나 더 불안한 밤을 보내야 할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그들은 또한 "화염과 함께 각종 중금속이나 발암성 물질이 대기중 배출되고 있는데, 울산시와 울주군은 정밀조사 하려는 노력조차 없다"며 "업체 측의 말에만 의존하지 말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