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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바람난 내연남 둔기로 살해하려 한 50대 검거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06-23 13:23

부산 남부경찰서./아시아뉴스통신DB

부산 남부경찰서는 아내의 내연남을 둔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로 A씨(52)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저녁 11시 53분쯤 수영구 광안동 O월드 앞 노상에서 미리 준비한 망치로 아내의 내연남 B씨(46)의 머리를 수회 내려치고 과도로 가슴 등을 찔렀으나 B씨가 도주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현장에서 도주해 직접 경찰에 신고했으며, 병원으로 긴급히 후송됐다. 

경찰조사에서 B씨는 "내연녀의 전화를 받고 나갔다가 피해를 당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범행직후 자신의 차에 아내를 태운 채 도주했다.

그러나 A씨의 아들이 "엄마가 실종됐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 명의의 휴대폰에 대해 실시간 위치 추적을 한 결과 최종 기지국이 울산 울주군 서생면으로 확인돼 울산서에 긴급히 공조요청을 했다. 

다음날(22일) 오전 4시 10분쯤 경찰에 발견돼 검거된 A씨는 경찰조사에서 범행일체를 시인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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