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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동 주민센터에서 의림지 세계문화유산 등재 주민공청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추진 중인 삼한시대 축조된 의림지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빨간불이 켜졌다.
29일 의림지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공청회가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30여분 만에 무산됐다.
시는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림지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한 최종용역결과 등을 설명할 예정이었지만 시작 되자마자 주민들이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면서 공청회가 무산됐다.
주민들은 “의림지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다면 각종 제재가 심해져 재산권침해를 받는다”면서 “문화재청과 유네스코의 허가절차가 까다로워져 생존권에도 큰 위협을 받는다”며 ‘전면 백지화’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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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제천시 의림지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규제./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
이어 “완충지역 반경 500m를 감안하면 비행장과 안모산, 밖모산은 물론 신월리 일원까지 영향을 받는다”며 “제천시가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지 못했다”고 언성을 높였다.
앞서 시는 지난 20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천 의림지 세계유산 잠정목록등재’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는 이근규 제천시장과 관련공무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빈치미래원&원형기호연구소 선미라 대표의 보고, 건국대학교 선한길 교수의 보고,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