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7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영동의 대표적 명소' 옥계폭포…한 폭의 수묵화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7-17 11:30

울창한 숲과 바위, 폭포수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


영동 지역민이 으뜸으로 손꼽는 '영동의 여름풍경'


'박연폭포' 이명, 인근에 박연 관련 국악체험 인프라 수두룩
최근 장마철을 맞아 충북 영동군 심천면 옥계폭포가 세찬 물줄기를 쏟아내리면서 한 폭의 수묵화를 연출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옥계폭포(심천면 고당리)가 힘찬 물줄기를 쏟아내리며 제모습을 보이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가 주변의 바위와 울창한 숲 등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묵화를 연출하면서 ‘영동의 여름 풍경’을 대변하고 있다.

옥계폭포는 높이 30m의 절벽에서 쏟아지는 세찬 폭포수가 하얀 물거품과 뿌연 안개를 내뿜어 금방이라도 신선이 나타날 것 같은 환상을 자아내며 자연이 빚어낸 장관을 보여주고 있다.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2001년)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며 수많은 관광명소를 가진 영동군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지난달까지 물이 많지 않아 앙상한 계곡으로 드러난 적도 있으나 지금은 장마철을 맞아 연일 내린 비로 경쾌한 소리를 내며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고 있다.

특히 옥계폭포에서 쏟아진 물줄기는 천모산 계곡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곳곳에 수려한 자연풍경을 빚어내 찾는 이들의 발걸음을 절로 멈춰 서게 하고 있다.

여름이 가진 매력과 특별함을 만끽하며 자연 속 호젓한 여유로움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

여름 휴가철이면 영동을 지나치다 이 곳을 힐링휴양지로 정하고 여유와 낭만을 즐기러 오는 고정 방문객들도 적지 않다.
 
충북 영동의 옥계폭포의 원경.(사진제공=영동군청)

또한 옥계폭포가 시작하는 월이산(해발 551m) 정상의 정자에서 금강이 영동군 심천면을 휘도는 절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옥계폭포 주차장에서 폭포로 가는 숲길은 조용한 산책코스로 자연과 호흡하며 사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조선시대 궁중 음악을 정비해 국악의 기반을 구축한 우리나라 3대 악성의 한 명인 난계가 즐겨 찾아서‘박연 폭포’라 불리기도 하며 폭포수 곁에 있으면 한여름에도 서늘하고 쏟아지는 물줄기에서 난계의 피리소리가 들려오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자연의 청아한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영동군 심천면 국악체험촌 3거리 입구에서 옥천 방향으로 4번 국도를 따라 3㎞쯤 가다가 왼쪽 천모산 계곡으로 1㎞ 더 들어가면 이 폭포를 만날 수 있다.

군 기획감사실 최길호 홍보팀장은 “천혜의 자연이 만든 낭만과 절경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휴가철 장시간 차량운행에 지친 피서객들에게 힐링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자 잠시 쉬어가는 당일 여행 코스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옥계폭포 인근 심천면 고당리에는 ▶ 영동국악체험촌 ▶ 난계국악기제작촌 ▶ 난계사 ▶ 난계국악박물관 등 국악관련 체험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우리 가락을 배우고 국악기 제작 체험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악체험촌 끝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북 ‘천고(天鼓)’에서 소망과 염원을 하늘에 전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