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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훈 청주시장(맨 앞쪽)이 16일 집중호우로 둑이 터져 하천물이 범람한 처한 오송읍 호계리를 찾아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17일 항구적인 수방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재난상황보고회에서 폭우 피해와 관련,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청주시민들에게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시민들에 사과했다.
이 시장은 이어 “100년 만에 한번 오는 비라고 해도 이를 견뎌내는 수방체제를 갖춰야 할 것”이라며 “청주뿐만 아니라 진천, 증평 등 상류지역의 하천도 미호천으로 합류돼 내려가는데 이를 감안해 석남천 등 관련 지류의 수방계획을 검토하고 지역을 샅샅이 조사해 항구적인 대책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하루 빨리 정상 생활로 복귀하는 것에 최우선을 두고 도로, 기반시설, 침수농경지 등을 우선순위에 따라 피해를 복구하겠다”면서 예비비를 집행하고 민간부분까지 총동원해 빠른 시간 내 복구할 것과 조속한 피해액 조사를 하고 특별재난지역지정 선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이재민들이 불편 없도록 끝까지 챙기고 피해복구에 공무원 인력을 지원, 주택 침수 지역 후속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번 호우는 불가항력적인 면이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해도 비 피해를 빨리 극복하는 것은 우리시가 행정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직원들이 각 부서에서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피해에서 빨리 정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청주시가 행정을 효율적으로 잘 하는 것을 보여줄 때이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유사 이래 많은 비가 와서 피해가 큰 것이 안타깝지만 이를 토대로 어디에 수방대책을 어떻게 보완하면 청주가 안전한 도시가 되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확실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시설투자 예산이 한 번에 투입되지 못해도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수방대책을 세워 시민들이 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이 다시 웃을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청주지역에는 16일 하루 시간당 최대 91.8㎜, 누적 강수량 289.9㎜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려 큰 피해가 발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