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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희 진주시장과 진주문화예술재단 최용호 이사장 및 관계자들 기자회견 모습./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
16일 오전 11시 이창희 진주시장과 진주문화예술재단 최용호 이사장 및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진주 유등축제는 자립화의 원년이자, 36만 진주시민의 쾌거"라고 밝혔다.
이들은 먼저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발 등 10월 축제가 대성공을 거두기까지 시민들의 협조와 성원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유료 입장객 41만명과 무료 입장객 26만명 등 총 67만명이 입장해 지난해보다 입장객이 20%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하루 최대 입장객은 10월5일 11만2000여명을 기록했으며 7일에는 유료 입장객만 6만7000여명이 방문해 2015년 축제유료화 이후 최대 인파였다고 했다.
아울러 전체 축제경비 40억원 중 유료수입이 44억원(입장료 수입 33억원, 입장료 외 소망등 등 11억원)으로 추산됨으로써 축제 유료화 3년만인 올해 재정자립도가 110%로 완전 자립화를 넘어 흑자축제로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역사를 다시 썼다고 전했다.
이로써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우리나라 축제 사상 유일하게 해외에 수출함은 물론 완전 자립화를 이룬 축제로서 업적을 쌓으며, 세계 5대 명품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자립과 산업화의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개천예술제, 드라마페스티벌은 물론 인근 상권 등에도 시너지 효과를 주어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였음을 확인한 축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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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희 진주시장 기자간단회 모습.(사진제공=진주시청) |
이렇게 올해 진주 10월 축제가 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이들은 이같이 설명했다.
▶진주시와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인 유등축제의 달라진 위상.
진주시는 유등축제를 매개로 지난 5월 LUCI(국제도시조명연맹)에 가입한데 이어 9월에는 대전에서 개최된 '2017 아시아 태평양 도시 정상회의(APCS)' 전체회의에 초청돼 유등축제를 소개했으며, 축제와 민속예술을 기반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추진하는 등 국제적으로 위상이 격상되고 있다.
이러한 달라진 위상은 진주남강유등축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글로벌 축제의 유명세나 인지도, 관심도가 워낙 높아 축제기간 내내 포털사이트 전국 축제ㆍ행사 일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으며, 국제교류도시ㆍ민간단체 등 5개국 100여명이 공식 방문한데 이어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외국인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추석 연휴를 감안한 추석 맞춤형 축제 운영, 콘텐츠 혁신 등 올해 축제 운영 방향이 통했기 때문.
올해 유등축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과 연계해 축제의 주제를 ‘한국의 세시풍속’으로 선정하고 추석, 설날, 단오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등(燈)으로 선보이며 한복입기 체험 등 다양한 추석 맞춤형 축제로 마련한 것이 가족과 연인 등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축제 유래를 복원한 ‘하늘 위 풍등’, 진주의 발전을 기원하는 4령 (용·봉황·거북·기린), 유등축제의 세계 진출을 형상화 한 ‘에펠탑’, 진주교ㆍ천수교 테마 길 등 축제 콘텐츠 혁신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특별한 감동을 주었다는 평가다.
▶축제의 주인인 시민과 인근 지역민에 대한 우대 정책.
추석 연휴 및 공휴일 관계없이 진주시민은 주중 (월~목) 무료입장, 경남도민과 남중권발전협의회 5개 시·군민에게 주중 50% 할인혜택이 주어지면서 주중에도 대성황을 이룰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노인, 군인, 국가유공자, 장애인에게도 축제기간 50% 할인, 7세 미만 어린이에게 무료혜택을 주면서 어르신과 손자가 함께 하는 효도관광도 관람객 증가에 한 몫을 했다.
▶축제 운영 방향을 조기에 결정해 온·오프라인 홍보와 단체 관광객 유치, 유등축제 전용 앱 등을 적극 활용.
축제 운영 방향을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확정하여 8월부터는 축제 홍보와 단체 관광객 유치에 집중했다.
중앙 및 지역 언론을 통한 인터뷰, SNS 서포터즈단과 관광서포터즈를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 대표 여행사 30여 곳에서 유등축제를 관광 상품으로 채택해 단체 관광객이 몰린 것도 이번 축제의 성공에 크게 일조했다.
지난달부터 인터넷,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사전 예매하면서 온라인 입장권 사전예매가 지난해의 4배에 이르렀고, 유등축제 앱을 다운받아 임시주차장 및 셔틀버스 정류소 위치, 축제 프로그램, 음식, 숙박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으면서 젊은 층의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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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10월 축제장 가는 버스정류장을 알리는 안내판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축제장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든 교통시스템.
외지 관람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회차지를 확대하고 관문 및 축제장 인근에 17개소 1만1000면의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 전용도로 구간 개설, 무료 셔틀버스를 관광버스로 대체 운영하는 등 그동안 고질적이었던 주차·교통문제가 보다 발전되게 정착하고 해결했다.
또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여파로 인한 시민 불편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기간 시내버스를 17대 증차 운행하며, 축제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마다 ‘축제장 가는 버스’라는 안내판을 부착, 편의를 준 것이 축제장 접근에 큰 도움이 됐다.
▶더욱 성숙해진 시민의식과 추석연휴도 반납한 채 축제장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한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열정이다.
시민들이 불편을 감내하면서 축제기간 승용차 운행 안하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에 적극 동참하는 등 선진 시민의식을 선보이면서 성공 축제로 이끌었다.
특히 축제의 성공 주역은 자원봉사자들이다.
추석연휴도 반납한 채 축제장 곳곳에서 교통, 급수, 안전, 통역 등에 연 1만3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경찰, 소방관이 참여했으며 이 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교통·질서·안내문제 등의 해소는 물론 안전축제로 성공할 수 있었다.
이창희 진주시장과 재단 관계자들은 끝으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완전 자립화를 이룰수 있었던 것은 유료화라는 커다란 변화를 묵묵히 믿어주고, 희생을 감수하면서 까지 적극적인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36만 진주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 그리고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와 같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축제와 문화예술 수부도시로의 발전은 물론 다른 산업으로 연계 발전을 모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며 회견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