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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성화, 다음달 5일 '충남 입성'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7-11-28 14:05

부여시작 6일동안…백제문화·충남 자연환경 소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는 28일 충남 도청을 찾아 다음달 5일 충남지역 성황봉송과 관련해 김은용 본부장이 설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하동길기자

평창을 밝힐 동계올림픽 성화가 다음달 5일 충남 부여에 도착해 101일간의 여정을 이어간다고 평창동계올림픽위원회(이하 평창올림픽)이 28일 밝혔다.

이날 평창올림픽위에 따르면 제주와 경남, 전라도를 거쳐 다음달 5일 부여를 시작으로 태안·홍성(6일), 당진·서산(7일), 공주(8일), 아산(16일), 천안(17일)을 달리며 각 지역이 보유한 문화와 자연경관을 알릴 예정이다.
 
성화봉송단은 공주 봉송 후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광역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세종특별자치시를 방문한다.
 
성화봉송단은 정림사지, 마애삼존불상 등 대한민국 역사의 한줄기인 백제문화를 성화의 불꽃으로 밝게 비추고 낙화암, 안면암, 태안 바닷가 등 충남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전 세계에 홍보하게 된다.

 
평창올림픽 충남지역 성화봉송 코스.(자료제공=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다음달 5일 성화봉송은 백제대종을 시작으로 능산리 고분군, 백마강유람선 선착장 등을 거쳐 정림사지까지 이뤄진다. 이날 성화봉송단은 황포돛배로 백마강을 일주, 부소산과 낙화암의 절경을 소개한다. 또 사적 제14호인 능산리 고분군과 사적 제58호인 부여 나성을 알린다.
 
6일에는 만리포 해변을 비롯해 광천읍사무소, 홍주의사총 등 태안과 홍성 일대를 달린다.
 
또 지난 2007년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에도 불구하고 123만명의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원상복구 된 태안 앞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소개한다.
평창올림픽 충남지역 성화봉송 코스.(자료제공=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7일 방문하는 당진과 서산에는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마애삼존불상을 비롯해 해마순교성지, 잠양루 등 충남이 간직한 고유의 문화를 성화의 불꽃으로 밝힌다.
 
8일 공주에는 계룡산 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계룡산 자연사박물관, 17일 천안은 우리민족의 국난 극복사와 국가 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전시한 독립기념관도 방문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충남지역 성화봉송 코스.(자료제공=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성화의 불꽃은 515.1km를 총 395명의 주자들과 함께 충남의 명소를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의 의미를 실현할 예정이다.
 
충남지역 성화봉송에서는 예비부부를 비롯해 이번 봉송을 통해 사랑하는 이에게 프로포즈를 계획하는 남성, 피겨꿈나무, 요리사, 손자에게 열정의 의미를 알려주고자 하는 할아버지 등 다양한 이들이 참여한다.

성화가 충남에 도착하는 5일부터 봉송이 진행되는 각 지역에서는 성대한 지역 축하 행사가 개최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지역축하행사는 5일 정림사지, 6일 홍주성 여하정, 7일 서산 문화회관, 8일 공주산성, 16일 온양온천역, 17일에는 천안시청 후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충남에서 성화봉송을 진행하면서 백제의 문화를 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선조들이 만든 문화재와 함께 태안바다 등 우리나라 국민들이 지켜낸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화봉송단은 9일(토)부터 사흘간 정보통신기술(ICT)의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대전을 방문, 대한민국이 보유한 ICT 기술과 함께 대전만의 볼거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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