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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청주시의원, 잇단 정부감사에 “망신주기”반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11-30 10:35

김태수 청주시의회 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김태수 충북 청주시의원이 30일 정부의 잇단 청주시 감사를 “망신주기”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청주시의회 제3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에 나서 이같이 말하고 “전국단위 기관표창을 85개나 수상한 도시가 마치 무슨 부정부패의 온상인 양, 한 것 또 하고, 부른 사람 또 부르면서 언론에 대서특필되고, 시민들은 의혹의 눈초리를 넘어 마치 무슨 큰 암덩어리가 있는 양 불신의 눈길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이어 “설사 조직의 극히 일부인 몇몇이 부패하고, 본분을 망각한 일탈행위를 했다고 해서 그 조직 전체를 욕보이고 망신 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일갈했다.

김 의원은 “아무리 작아도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일벌백계, 엄중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는 것에는 적극 동의한다”면서도 “그러나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다 태우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마치 부패한 집단처럼 보거나, 보이게 한 후 재삼재사 같은 사안을 갖고 감사를 한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비합리적인 감사행태이고 행정행위라고 단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청주시는 주민의 의지로 그리고, 주민의 힘으로 통합을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통합시를 건설한 고장이고 85만 청주시민은 청주시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보이고 있으며 오늘의 역경 또한 성공적으로 이겨 낼 것이라 믿으며 민관이 하나 돼 미래를 꿈꾸는 도시”라면서 “외부의 부당한 압력에 굴할 수 없다. 어떠한 풍랑이 닥쳐도 한 치 흔들림 없이 시정은 계속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청주시를 향해 “당당하게 대처하라”며 “당신은 자긍심을 가져도 좋을 만큼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힘을 실었다.
청주시는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감사원 등의 감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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