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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각자장(報恩 刻字匠), 충북도무형문화재 28호로 종목 지정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01-11 11:34

12일자로 기능보유자는 보은군 장안면 박영덕씨 인정
고인쇄 문화 중심지인 충북의 '목판인쇄문화 보존' 목적
충북도무형문화재 제28호로 종목 지정된 '보은 각자장(報恩 刻字匠)의 기능보유자 박영덕씨.(사진제공=보은군청)

충북 보은 각자장(報恩 刻字匠)이 충북도무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고 기능보유자로 장안면 박영덕씨가 인정 받았다.

11일 보은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최근 문화재위원회를 열고 보은 각자장(報恩 刻字匠)을 이달 12일자로 ‘충북도무형문화재 제28호’로 종목 지정하고 보은군 장안면 오창리 박영덕씨를 보유자로 인정 고시했다.

각자장은 대량 인출이 필요한 서적을 만들기 위해 책판의 글자와 세밀한 그림을 새김과 동시에 책판의 관리, 보수와 장판(藏板)을 전담하는 장인을 일컫는다.

보은 각자장 보유자로 인정된 박영덕씨는 1988년 동천서각 송인선 선생 문하에 입문해 전통 각자기법을 수업 받고 지난 200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 금속활자장 고(故) 오국진 선생으로부터 금속활자 주조 및 책판 제작 기법을 전수받았다.

박씨는 지난 2015년 제40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훈민정음 언해본 목판을 출품해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충북도는 이번 지정과 관련해 “충북도가 고인쇄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만큼 무형문화재의 종목 지정을 통해 목판인쇄문화를 보존하고자 한다”며 “아울러 책판 전통새김 기법 등의 끊임없는 연구와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고를 통해 계승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박영덕씨를 각자장 기능 보유자로 인정해 명맥을 유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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