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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보정당 "참신한 후보내정 촉구"

[=아시아뉴스통신] 양삼운기자 송고시간 2010-08-30 13:28

"김태호 등 사퇴당연, 청와대 책임 지고 사과해야"
 경상남도의 두 진보정당은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의 사퇴를 계기로 공직후보자로서 더욱 깨끗하고 참신한 인물을 찾으라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경남도당은 김 총리후보자가 지명 21일만에 자진사퇴한데 대해 "청문회 과정에서 나타난 각종 비리사실과 의혹에 대해 국민 누구도 묵과할 수 없는 결격사유가 확인된 만큼 김태호 후보자의 사퇴는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국무총리 후보직을 사퇴한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가 29일 사퇴 후 "비는 내리고 어머니는 시집간다"라는 글을 남겼다./김태호 트위터 캡처

 민노당은 "청와대가 벌인 오만과 독선의 참극 인사가 국민의 의해 검증받고 심판 받은 것"이라며 "청와대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국민 사과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진보신당도 " 김태호 총리 후보직 사퇴는 국민의 뜻을 따른 당연할 결정"이라며 "차기 후보는 국정 운영의 자질을 갖춘 깨끗한 인물로 내정할 것"을 촉구했다.

 민노당은 "김태호 총리 후보는 40대후보, 세대교체론 등으로 포장돼 이번 개각의 상징이었다"며 "총리후보가 국민여론의 도마위에 올라 사퇴한 마당에, 비리로 얼룩진 다른 후보들이 더 이상 버틸 명분이 없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당은 "청와대는 오만과 독선의 인사에 대한 국민앞에 사과하고 전면적인 인사 철회를 단행해야함이 옳을 것"이라고 촉구했다.

 진보신당도 "김태호 후보자는 박연차게이트 말바꾸기, 선거비용 10억원 대출의혹, 인사청탁 수수의혹, 도청직원을 가사도우미와 운전수행원으로 썼던 직권남용 등 총리로 인준되어서는 안 될 여러 가지 총체적인 문제점들이 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났다"며 "이는 이명박 정부가 내세운 '젊은 총리'의 이미지를, 국민들로 하여금 그야말로 확실하게 무너뜨리기에 충분했다"고 비판했다.

 경남도당은 "각종 의혹들과 비리 등으로 얼룩진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의 결정은 국민의 뜻을 따른 당연한 결정"이며 "김 후보자,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 뿐만 아니라 청문회에서 공직자로서의 자질을 갖추지 못한 후보들 또 자진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진보신당은 "공직자로서의 자질을 갖추지 못한 인물들의 내정으로 인한, 국가적인 낭비를 더 이상 초래하지 않기 위해, 차기 후보 내정은 능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국정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양심과 자질을 두루 갖춘 깨끗한 인물들로 내정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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