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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서면 인터뷰]정원희 세종시교육감 후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5-07 18:36

아시아뉴스통신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소중한 알권리와 올바른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장, 시의원, 교육감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는 예비후보자의 일정을 감안하고,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보도 준수를 위해 같은 날 이메일과 SNS 등으로 전달한 '공통질문지'를 통해 답변 분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따라서 답변분량이 많을 경우 부득이 편집하고, 게재 순서는 답변이 도착한 순서대로 싣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다음은 정원희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자의 일문 일답.
 
6.1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교육감에 도전장을 낸 정원희 예비후보.(사진제공=정원희 후보사무실)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4년 연속 수능 표준점수 평균 전국 최하위권, 서울대 진학률 전국 최하위권, 학생들의 학력 수준 전국 최하위권이라는 뉴스에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이대로 4년이 더 지속된다면 우리 세종의 아이들의 미래는 참담해질 것이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저는 연남초등학교, 조치원중학교를 졸업한 세종의 토박이로서 고향의 교육이 망가지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할 수가 없어 세종시장출마를 포기하고 세종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세종의 미래를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나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본의 교육폐기물 평준화 교육을 폐지하고 세계와 경쟁하여 세계적인 지식 융합형 창의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당선되면 가장 중점을 두게 될 정책 방향은?

▲먼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독일어, 일본어를 가르쳐 국제적 감각을 배양하고 미국, 일본, 영국, 독일, 중국, 러시아 등의 명문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우수 학생을 입학시켜 세종의 학생들을 세계적인 리더로 육성하겠습니다.

다음으로 5~6년 경력의 젊고 유능한 교원들을 한국교원대학교과 협업하여 방학을 통한 교원연수프로그램 과정을 설립하여 교원연수를 시키는 동시에 각 전공과목 혹은 교육학 과정의 대학원 진학을 적극 권장하여 석·박사학위취득 교원의 비율을 점차 늘려 나아가겠습니다.
 
또한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적 명문 초·중·고등학교에 6~12개월 단위의 해외교원연수도 실시하여 세계적 수준의 교원으로 역량강화를 하겠습니다. 특히, 우수 교원 초빙을 위한 교원공모제도 검토하여 실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세계화·국제화 교육, 평준화 교육 폐지, 자유학기제 폐지 내지 대폭 수정·보완, 혁신학
폐지 내지 대폭 수정·보완하여 학력증진을 이루어 세계적인 지식융합형 창의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교육감에 도전장을 낸 정원희 예비후보.(사진제공=정원희 후보사무실)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 3가지와 해결방안은?

▲먼저, 학력저하문제 해결 방안으로 평준화 교육을 폐지하고 세계적 명문 고등학교(영국의 이튼칼리지, 미국의 필립스엑스터고등학교, 일본의 히비야고등학교)의 교육시스템을 도입·적용하고 이 세계적 명문 고등학교가 속한 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교육과정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세계적인 지식융합형 창의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고 세종교육을 혁신하여 세종의 아이들을 세계적인 리더를 육성하겠습니다.
 
학력저하의 근본 원인이 되고 있는 자유학기(년)제는 규정된 수업을 100% 소화하고 진로, 체험학습 등은 방가 후 혹은 격주 토요일, 방학을 활용하여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이룰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혁신학교에 대하서는 70~75%정도의 과목을 필수화하고 나머지 과목 선택으로 한다면 최소한 학력저하는 방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과밀학급문제 해결 방안은 연기면, 장군면, 금남면, 부강면, 연동면 등 신도심의 주변지역에 사립초등학교를 신설하여 신도심 내 초등학교 학생을 분산시켜 학급 과밀화 현상을 해결하겠습니다. 

중·단기적으로 한 학급당 학생수를 20~25명 수준으로 하고 장기적으로는 20명 이하로 줄여 쾌적하고 안정한 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예상되는 제3,4 생활권의 중학교 과밀학급 문제는 폐교된 구 금호중학교 자리에 새로운 중학교를 세움으로써 중학교 과밀학급 문제도 해결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폭력.따돌림문제 해결 방안은 인성의 부재와 청소년이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태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시청 및 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시설과 공간을 만들어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대로 학교 부적응 학생은 부적응 학생대로 자기의 꿈과 끼를 키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인성이 제대로 된 사람은 폭력과 따돌림 등의 행위는 하지 않음으로 효·인성 교육원을 설립하는 동시에 대안학교를 적극 운영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주요 공약을 10가지 이내로 제목만 제시한다면?

▲국제화·세계화 교육으로 세계적인 리더 육성, 교육제도의 혁신적 개혁으로 학력 증진, 교육비리 근절과 시민 참여 확대, 차별 없고 공정한 교육 복지 실현, 기초학습역량강화지원단창설로 학력증진, 학생 개별 맞춤 대안 학교 운영, 사립학교 신설 등으로 과대학교 과밀 학급해소
      
6.1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교육감에 도전장을 낸 정원희 예비후보.(사진제공=정원희 후보사무실)

-후보자가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

▲저는 세종시 교육감후보 중 외국에서 정규학위를 취득한 유일한 후보로 국제적 역량이 탁월합니다.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을 통해 외국의 교육환경, 교육제도, 각 나라의 교육의 특성 등을 몸소 체험하여 교육 선진국의 교육제도, 입시제도, 교육정책에 대하여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또 외국의 초중고 교육제도, 입시제도, 교육정책에 대한 연구 경험도 많이 있어 교육선진국들의 교육 강점을 도입·적용하고 역량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진 명문 대학에 진학시켜 세계적인 리더를 육성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이므로 세종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당선되어야 합니다.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

▲저도 세종교육에 대하여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학교폭력, 학력저하, 과밀학급 문제 등 전국 최악의 교육 환경 이러한 현상이 앞으로 4년 더 지속된다면 세종의 교육은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교육폐기물인 4~50년이나 된 낡은 평준화 교육으로는 세계를 리드하는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지 못 하고 우리 대한민국이 21C에 세계를 리드하지 못합니다. 

저는 과감히 평준화 교육을 폐지하고 경쟁체제로 가서 “세계와 경쟁하는 세종 교육”을 실현하여 세계를 리드하는 지식 융합형 창의인재를 육성하여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준비로 교육혁신을 준비하며 세계적인 리더를 육성하겠습니다.
 
학부모 여러분!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 지켜봐 주십시오. 그리고 용기를 갖으십시오. 바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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