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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성향 정원희 씨, 세종시 최초 총선출마 기자회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11-15 11:13

"현 정권 행태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출사표 던졌다"
행정수도 완성, 항공부대 이전, 교육개혁 등 공약제시
정원희 씨가 14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내년 4.15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시에서 최초로 기자회견을 통해 제21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한 출마 예정자가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세종시교육감에 출마했던 보수성향의 정원희 세종시도농공감융합연구원장(63)이 14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출마 의사를 밝혔다.

정 씨는 '출마의 변'에서 "문재인 정권은 입으로만 정의와 평등을 외치며 정의롭지 못 할 수 있는 공수처 설치와 선거법 개정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 정권의 행태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이어 정 씨는 "이 땅의 아이들이 불평등과 부정의를 일소하고 22세기에 대한민국이 세계를 리드할 수 있는 일등 국가에서 일등 국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튼튼하던 세종시 재정은 바닥이 나 천문학적인 부채로 신음하고 있는데 그것도 모자라 736억 원의 채권을 발행하여 최근 2년 간 누적 채무가 2658억 원까지 불어나 있다"고 꼬집었다.
 
지난해 5월 28일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후보 사무실에서 단일화를 합의한 후 손을 들어 보이고 있는 정원희 전 후보(왼쪽)와 최 후보./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또 그는 "국방부가 해야 할 항공부대 확장비용까지도 세종시가 빚을 내어 건설해 주고 있다"며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세종시를 비판한 후 행정수도 완성, 교육개혁, 농업인과 장애인 기본소득제, 수도권 전철과 충북선 고속전철 및 서울대 유치, 시청 이전, 운주파크랜드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현재 바른미래당 소속인 정 씨는 어느 정당으로 나올 예정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바른미래당이나 자유한국당 등 보수성향의 당이 통합을 한다면 그 당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씨는 세종시 연기면 출생으로 청주대 교수와 세종시미래교육정책연구소장, 행정수도완성 세종시민대책위 공동대표, 조치원항공대이전 세종시민대책위 대표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선거를 10여일 앞두고 당시 역시 보수성향의 최태호 후보와 단일화 하기로 합의했다며 후보를 사퇴한 바 있으나 최 후보도 현 최교진 교육감에게 패한 바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14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는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인구가 30만명을 넘어 평택과 함께 분구 대상지역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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