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터뷰는 후보자의 일정을 감안하고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보도 준수를 위해 같은 날 이메일과 SNS 등으로 전달한 '공통질문지'를 통해 답변 분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따라서 답변분량이 많을 경우 부득이 편집하고, 게재 순서는 답변이 도착한 순서대로 싣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다음은 김교연(39.바른미래당) 세종시의원 제9선거구(도담동.어진동) 후보자의 일문 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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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 제9선거구(도담.어진동)에 도전장을 낸 김교연 후보자.(사진=김교연 후보) |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나는 '엄마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저자이자, 세아이의 엄마로써 자녀키우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
나는 세종시에서 셋째아이의 임신출산도 과정도 겪었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양육하게 됐다.
그러다보니 학부모입장에서 세종시에 제안하고 싶은 여러 가지 정책들이 있어 출마하게 됐다.
-당선되면 가장 중점을 두게 될 정책 방향은?
▲지난 세종시가 SOC투자를 통해 주택 도로 교통의 하드웨어를 갖추는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갖추는데 주력해야 한다.
지금 세종시는 화려한 외형과 장밋빛 슬로건을 보고 이사왔다가 수능 전국 꼴찌인 교육현실과 자녀들을 키우기에 불편하여 다시 전출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SOC예산을 줄여, 구성원들의 삶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영역에 예산을 투입해 모두들 자녀를 키우고 싶어하는 제대로 된 명품교육도시, 아동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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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 제9선거구(도담.어진동)에 도전장을 낸 김교연 후보자.(사진=김교연 후보) |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 3가지와 해결방안은?
▲첫째는, 세종시에는 남편을 따라 온 고학력의 수많은 여성들이 일자리가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다.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일자리개발이 시급하다.
둘째는 2017년부터 단설유치원 방과후 과정을 맞벌이 부부로 제한함으로써, 자녀의 방과후돌봄 문제로 인해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발목잡히고 있다.
아이들은 사교육현장에 더 내몰리고 있다. 누구나 이용할수 있는 단설유치원 방과후 과정을 만들겠다.
셋째, 과대학교와 미세먼지와 같이 세종시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에 악영향을 주는 문제이다.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도담초는 전교생이 1500명의 과대학교이다. 2015년부터 과대학교를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개선방안이 논의됐지만 학생수는 계속 늘고 있다.
나는 과대학교해소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될수 있도록 하여 이문제를 반드시해결하겠다.
또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세종시는 신축된 학교건물로 인해, 환경호르몬의 과다한 노출로 비염,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의 문제가 심각하다. 학교마다 공기청정기 설치와 관리체계마련이 시급하다.
-주요 공약을 10가지 이내로 제목만 제시한다면?
▲1.도담초의 과대학교문제 해결을 위한 과대학교해소 특별법 제정
2.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단설유치원 방과후 과정 개설
3.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일자리 개발
4.학교 및 유치원 공기청정기 설치 및 관리체계 마련
5.자녀의 유치원, 어린이집 입학을 걱정하지 않도록 책임 입학지원 체계 마련
6.엄마와 아이들이 맘놓고 누릴수 있는 공공형 키즈카페 설립 지원
7.아이들의 안전한 돌봄을 책임지는 방과후센터 설립
8.주말이 행복한 가족을 위해 세종 문화기본도시 조례 제정
9.청소년들이 오갈때없어 배회하는 세종시에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수련관 설립 및 문화프로그램확충
10.안심하고 맡길수 있는 가사도우미 연결을 위한 가사도우미 관리센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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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 제9선거구(도담.어진동)에 도전장을 낸 김교연 후보자./아시아뉴스통신DB |
-후보자가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
▲지난 2대 시의회에는 지역구에서 당선된 여성시의원이 단지 1명뿐이었다.
세종시가 출산률 1위인 도시이고 아동과 여성이 많은데, 이런 현실로는 여성의 민의가 대변되는데 역부족이다.
6.13 지방선거를 통해 구성되는 시의회는 여성시의원 비율이 지난 2대때 보다는 좀 더 낳은 성적을 거두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암울하다.
지역구의원 후보 50명중 여성후보는 단지 5명(10%)뿐이다. 전국 평균이 14.3%인데 다른 지역보다도 여성후보가 적다.
세종시에는 여풍당당이라며 초기 10명(25%)의 많은 여성후보들이 진출했지만 기존 패권정치에 밀려 경선과정에서 대부분 탈락했다. 이제 겨우 5명이 남았다. 나의 지역구에서 남성후보는 3명이고 나혼자 유일하게 여성후보이다.
세계경제포럼의 2017년 여성성격차보고서에 발표된 성평등지수를 보면 우리나라가 전체 144개국가 중에서 112위이다.
아랍권 국가와 같은 우리나라의 여성불평등의 현실은, 정치권력구조에서 여성이 소외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시 유권자의 절반이 여성이다. 여성들의 민의가 시정에 반영되어 여성과 아동의 삶이 더 행복해질수 있도록 여성인 나를 선택해주었으면 한다.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
▲인물이나 공약을 꼼꼼히 평가하지 않고 무조건 한 정당을 찍으면 세종시가 발전하지 못한다.
지금 한 정당이 국회의원, 시장, 시의회를 점령하고 있는 세종시에는 어떤 견제장치가 없어 독선과 비리가 심각한 상태다.
나도 국가지도자로써 문재인 대통령을좋아하지만, 세종시의 상황은 매우 다르다.
야당의원들도 다수가 선택되어 견제와 균형이 이루어지는 건강한 시의회와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지방선거에서 소중한 한표를 부탁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