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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OCS) 임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8-06-02 16:52

1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제124기 사관후보생 임관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해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교장 중장 부석종) 연병장에서 1일 오후 2시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이 임석한 가운데 ‘제124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337명(해군 196, 해병대 141)에 대한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임관식에는 임관자 가족,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해군?해병대 주요 지휘관과 내외귀빈 등 1900여명이 참석, 신임 장교들의 임관을 축하했다.

지난 3월19일 입영한 제124기 사관후보생들은 그동안 강도 높은 군사훈련을 통해 강인한 군인정신과 체력을 다지고 기본 소양과 군사지식을 함양했다.

특히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들은 11주의 훈련기간 중 첫 주와 마지막 주를 해군사관학교에서 함께 훈련을 받으며, 해군과 해병대가 한 뿌리라는 소속감과 전우애를 함양했다.

이날 임관식에서 한효상(28) 해군 소위와 허지영(28, 女) 해병대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을, 이지헌(23) 해군 소위와 조호진(24) 해병대 소위가 합참의장상, 이명원(26) 해군 소위와 김성훈(26) 해병대 소위가 해군참모총장상, 조석희(22) 해군 소위와 김성윤(24) 해병대 소위가 해군사관학교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1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거행된 제124기 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이원택 해군 소위 어머니와 엄현성 해군 참모총장이 이원택 해군 소위에게 계급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사관학교)

한편 이날 임관식이 열리는 해군사관학교 연병장 앞 해상에는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과 이지스 구축함, 잠수함 등이 환영전단을 구성해 도열하고, 해병대 상륙장갑차의 기동 시연 등 해군과 해병대만의 특색을 드러낸 행사가 진행됐다.

124기 신임 장교들 중에는 다양한 이력을 가진 인물들이 있어 주변의 관심을 끈다. 육군 장교로 전역 후 항공사 승무원 생활을 하다 입대한 한효상 해군 소위는 국방부장관상의 영예와 함께 124기 해군 동기생 중 최고령자가 됐다.

해군 병, 부사관 생활을 마치고 해군 장교가 되고자 입대한 이명원 소위는 해군참모총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용덕(26) 해군 소위와 박경기(24) 해병대 소위는 오랜 외국생활로 인해 각각 캐나다 영주권과 영국 영주권 취득을 눈앞에 두었지만, 이를 포기하고 대한민국 해군?해병대 장교의 길을 선택했다.

박찬웅(23) 해군 소위는 육?해?공군 사관후보생에 8번 도전해 8번 떨어졌지만, 9번째에 제124기 사관후보생으로 합격, 이날 임관하게 됐다.

앞으로 신임 소위들은 각 병과별 초등군사반에서 6주∼14주 동안 교육을 수료한 뒤 실무부대에 배치되어 동?서?남해와 서북도서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편 해군 사관후보생(OCS) 선발제도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해군?해병대 장교가 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1948년 처음 도입됐으며, 현재까지 약 2만1000여명의 해군?해병대 장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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