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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3년 아시아태평양지역학 국제회의 유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6-03 15:45

대구시청 전경.(사진제공=대구시청)

오는 2023년 5월 세계 20개국 400여명의 회원들이 대구를 방문해 지역과 도시 등에 관한 연구 성과를 나눈다.

대구시는 태평양지역학국제회의기구가 '제28회 아시아태평양지역학 국제회의(PRSCO 2023)' 개최도시로 대구를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태평양지역학국제회의기구는 60년 역사의 국제학회로 지역개발, 도시계획, 경영, 정책, 산업 인프라 개발, 교통, 환경 등 공간을 매개로 다양한 학제 간 연구를 실시하는 학회이다.

대구시가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보여준 저명한 학술적인 기반과 한국지역학회 김홍석 회장(서울대), 조덕호 교수(대구대) 등의 활발한 네트워크가 두각을 나타난 결과이며, 대구시와 대구컨벤션뷰로, 한국관광공사의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유치지원 활동으로 얻은 성과이다.

이번 결과는 지난달 말 인도 고아에서 개최한 '2018년 제12회 국제지역학협회총회(World Congress of the RSAI)'에서 발표됐으며, 유치단은 4일 간의 총회기간 동안 이번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개최제안 프레젠테이션에서 대구는 전통산업인 섬유산업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뤘고, 자동차를 비롯한 기계부품 제조 등으로 산업도시의 기반을 다졌으며, 나아가 미래자동차, 로봇산업, 첨단의료산업 등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대구의 산업구조가 전통산업 중심에서 첨단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의제로 제시했다.

또한 교육도시와 전통문화도시로 대구가 가진 자원과 매력을 선보임으로써 경쟁국인 멕시코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특히 2023년 아시아태평양지역학 국제회의에서는 지역학 관련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PRSCO 시상식'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국제학회와 지역대학 간 활발한 인재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유치를 통해 대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신성장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라며, 회의 주최자와 세계 20개국에서 오는 참가자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성공적인 행사로 치룰 수 있도록 관계부서 및 기관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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