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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에 음주운전" 구급차 탈취해 교통사고 일으킨 말년 병장 헌병대 인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광석기자 송고시간 2018-06-03 13:30


(아시아뉴스통신=박광석 기자) 말년 휴가를 나온 육군 병장이 술에 만취해 시동이 걸려있던 119구급차를 훔쳐 타고 무면허 운전을 하다 주차된 승용차 2대를 들이받고 붙잡혀 헌병대에 인계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3일 절도와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경기도 모 부대 소속 A(20) 병장을 체포해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 병장은 이날 오전 5시께 부산 사하구 하단동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119 구급차를 탈취해 15m가량 무면허 운전하다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2대를 잇따라 충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구급대원들은 이날 오전 4시 40분께 변사사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뒤 상황을 수습하고 소방서로 돌아가기 위해 장비를 정리하던 중이었다.
 
이때 음주상태로 지나가던 A 병장이 갑자기 시동이 걸려있는 119 구급차에 올라타고 무면허 운전을 하다 도로변에 주차된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고 사고 소리를 들은 구급대원들이 A 병장을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A 병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이날 오전 6시 40분께 도착한 헌병대에 사건현장과 사실관계를 설명한 후 곧바로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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