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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페미액션 활동가 A씨 "남성의 가슴 사진은 삭제하지 않았다"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6-03 17:09

(사진=연합뉴스TV 보도화면)

시민단체 '불꽃페미액션'이 페이스북의 성차별적 규정에 항의하는 상의 탈의 시위를 진행한 끝에 페이스북의 사과를 받아냈다.

불꽃페미액션은 3일 공식 SNS를 통해 “싸우는 페미가 이긴다. 게시물 탈환을 완료했다. 저희의 승리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의 사과가 담긴 경고문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어제(2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페이스북코리아 사옥 앞에서는 여성들이 모여 상의를 탈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여성들은 한 시민단체의 회원들로, 페이스북이 남성의 반라사진은 그대로 두면서 여성의 반라사진은 삭제한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불꽃페미액션 활동가 A씨는 “나체 이미지이거나 음란물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페이스북코리아가 제시한 삭제 이유였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남성의 가슴 사진은 삭제하지 않았다. 여성의 몸과 남성의 몸을 차별하는 페이스북코리아의 차별 규정은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페이스북은 오해라는 입장이다. 페이스북 측은 “삭제 규칙이 여성과 남성으로 구분돼 있지 않다”며 나체 사진의 경우 전체 화면의 일정 퍼센트 이상이 살색 노출인 경우 등 자체 기준에 따른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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