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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자가지방이식 한계 보완한 나노그래프트·퓨어그래프트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b기자 송고시간 2018-07-16 09:28

자료사진.(사진제공=대전 페이스성형외과)

최근 노화를 개선하기 위한 안티에이징 시술 중 수요가 높은 게 ‘자가지방이식’이다. 자가지방이식은 말 그대로 자신의 신체에서 지방이 많이 축적된 부위에서 지방세포를 추출한 뒤, 원하는 부위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주로 얼굴 주름 개선, 빈약한 뺨·이마 등에 주입해 입체적인 인상으로 만들기 위해 행해진다.

지방이식은 최소절개로 큰 부담 없이 이뤄지는 만큼 의료소비자의 수요가 높다. 또 자가지방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지방흡입을 병용해 약간의 몸매교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최근에는 얼굴뿐 아니라 가슴·엉덩이에 이를 주입하는 경우도 부쩍 늘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시술이라도 과유불급이다. 환자나 의료진의 욕심이 과한 경우 예상치 못한 결과를 얻거나 심하면 지방이식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윤수광 대전 페이스성형외과 원장이 자가지방이식으로 얻을 수 있는 부작용을 알렸다.

윤 원장은 “최근 미용의료사고 및 부작용은 시술자의 미흡한 점 도 있지만 대부분 과욕을 부리다 생긴다”고 지적했다.

지방이식 역시 과도하게 지방을 주입했을 때 문제가 발생한다. 윤수광 원장은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시술부위에 통증을 동반해 붓는 염증반응을 꼽았다. 염증반응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한 염증보다 문제가 되는 게 만성염증이다. 환자 스스로 부작용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치료를 망설이다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수술 후 쉽게 피곤하고 이상하게 컨디션이 저하된 듯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집도의와 상담해야 한다. 악화되면 피부괴사, 출혈, 2차감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방이식 시 무리하게 지방량을 많이 주입하는 것은 대개 낮은 생착률에 대한 불안감에서 비롯된다. 지방흡입 후 이를 이식하는 경우, 주입된 지방이 100% 살아남는 것은 아니다. 이 중 일부는 체내로 흡수된다. 실제로 수술 후 1~2주와 한 달 뒤의 볼륨감이 다른 이유가 이 때문이다.

'나노그래프트'와 '퓨어그래프트'는 이런 지방이식의 생착률을 높이고 한계를 보완한 방식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존 지방이식술의 경우 흡입한 지방을 원심분리로 처리하다 보니 지방세포가 손상되거나 이식 후 흡수돼 사라질 수 있었다. 하지만 퓨어그래프트 지방이식술은 삼투압 필터를 이용해 지방세포의 손상을 막고 순도를 높여 이런 문제를 줄였다. 이에 따라 추가시술 없이 1회 시술만으로도 만족을 얻을 수 있다. 허벅지, 복부 등 채취할 지방량이 적은 마른 체형이거나, 시간 문제로 여러 차례 지방이식수술을 받기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대안이 되고 있다.

다른 방법인 나노그래프트는 원심분리기를 통해 분리된 미세지방을 특수 처리, 필러보다 작은 입자로 만드는 방법이다. 그 동안 굵은 입자의 지방으로는 시도하지 못했던 눈 주변, 입 주변에까지 섬세한 지방이식이 가능하게 됐다. 지방 입자가 작기 때문에 멍과 부기가 적어 회복도 빠르다.

대전 페이스성형외과 윤수광 원장은 “퓨어그래프트와 나노그래프트 지방이식의 경우 아직 국내에서 일반화되지 않은 시술법이기 때문에 수술 전 경험이 풍부한 의사인지 확인한 후 수술 받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 시술 효과와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체크해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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